서울 재건축 잠룡으로 꼽히는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호재를 알렸다.구는 지난 15일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재건축 확정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5일부터 안전진단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건부 재건축 기준은 30~55점에서 45~55점으로 완화됐다. 또 구조안전성 비율을 50%에서 30%로 낮추는 등 배점 비율 조정이 있었다. 아울러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 필수적으로 시행했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재량에 맡겼다.이와 관련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
부산에서도 정부의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혜택 단지가 나왔다. 부산진구 당감1구역이 소급적용을 통해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구는 지난달 19일 당감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는 정부가 시행한 안전진단 완화 내용이 소급적용된 결과다.앞서 정부는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 소급 적용 결과 당감1구역 일대 무궁화아파트는 40.14점(재건축 확정), 동원아파트 42.38점(재건축 확정), 백양아파트가 51.82점(조건부 재건축)을 받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최초 사례다.구는 지난 8일 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통해 조건부재건축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구조안정성은 C등급(18.56점)을 받았지만, 주거환경(9.79점)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11.17점)에서 D등급을 받았다. 구조안정성 평가항목 중 내구성 부분에서 중성화가 진행
서울 도봉구 최대 규모인 방학3동 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구는 신동아1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 필요 없이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된 이후 도봉구에서는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됐다.지난 1986년 준공된 신동아1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30개동 3,169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면서 아파트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주차난 등으로 주거환경도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이에 지난 2021년 6월 주민들이 안전진단을 요청했고
부산시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획적인 도로망을 연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다.이 가이드라인의 7가지 핵심 준칙은 △교통정체구역 연계 도로망 제공 △생활권 내 편리한 보행동선 제공 △폐지되는 도로의 보행자전용도로, 공원 등 대체시설 제공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 제공 △연도형 상가배치로 근린상권 활성화 △석축, 옹벽 설치 제한 개방형 단지 운용 △주변과 조화된 통경축 확보 등이다.이는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하나
서울 노원구 내 6개 단지의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구는 지난 3일 상계미도와 하계장미아파트에 대해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지난달 5일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E등급 판정을 받은 상계주공1·2·6단지, 상계한양 등을 포함해 총 6곳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에 따르면 하계장미와 상계미도는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결국 구청장 재량 권한인 적정성 검토 여부가 쟁점이 됐고, 구는 지난달 3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진단 자문위원회의를 빠르게 소집했다.이날 위
서울 노원구 하계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구는 지난 3일 하계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노원구 섬밭로 196번지 일대로 최고 15층 15개동 1,880가구 규모로 구성된 단지다. 지난 1989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겼다. 앞서 지난달 정부의 안전진단 개정안을 소급적용해 정밀안전진단 점수를 재산정한 결과 45.78점으로 조건부 재건축을 받은 바 있다. 개정 후 조건부 재건축 범위는 45점~55점이다.개정 전 안전진단 규정에 따르면 조건부
경남 창원시의 재건축 초기단지들이 연이어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일대 훈풍이 불고 있다.수도권에서 시작된 안전진단 통과 행렬이 비수도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정부가 지난달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를 통해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추는 등의 내용을 소급적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시는 지난달 16일 용호1~3구역, 17일 가음2·3구역, 19일 사파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각각 안전진단 소급 적용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6,530가구 규모의 초기 단지 6곳 재건축이 확정됐다.먼저 용호롯데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용호1구역(기
경기 안산시 내 7개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재건축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시는 기존 안전진단 실시 결과를 소급 적용한 결과 고잔연립4·5·6구역, 군자주공9·10구역, 현대1차, 월드아파트 등 7곳에 대해 안전진단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도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토록 했다.시에 따르면 이들 7개 단지는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곳으로 정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개나리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시는 지난 25일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안전진단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통과는 이달 5일 개정고시 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제2조에 따라 31.49점으로 점수가 재산출 되면서 재건축 등급으로 변경한 것이다. 개나리아파트는 지난해 3월 정밀안전진단에서 40.68점으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아 사업이 정체됐었으나,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소급적용으로 이번에 최종 통과했다.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27일 수서1단지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자문위원회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92년 11월 준공돼 올해로 31년차를 맞이한 2,934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지하1~15층 높이로 아파트 총 21개동, 임대주택 2,214가구(14개동)와 분양 720가구(7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구는 오는 3일 수서1단지아파트 관리동 회의실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행여부에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가 발표되면서 기존에 탈락했거나 착수 시기를 검토하던 단지들이 속속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탈락의 주요원인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율이 50%에서 30%로 완화되면서 구축단지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종 관문인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요청 시에만 시행하도록 변경돼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은 더욱 낮아졌다. 안전진단 개정안이 소급 적용되면서 첫 수혜 단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당초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했지만, 개정안 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