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이 경관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560세대 규모의 대단지 건설이 현실화하고 있다.시는 지난 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로 18만3,707㎡ 규모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해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심의 통과로 한남뉴타운의 높이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남산에 대한 조망은 확대되도록 일부 획지의 높이를 부분적으로 조정하게 됐
두산건설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경기 남양주 지금·도농6-2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지난 2일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양주시 다산동 167-64번지 일대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6~지상48층 높이의 아파트 1,222세대와 오피스텔 716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공사비는 약 5,2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두산·남광 컨소시엄은 1,200여가구 대규모 단지 건립이 예정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을 통해 일대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제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320여세대를 짓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용산구청은 1일 신용산역북측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내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신용산역북측제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2가 2-116호 일대로 대지면적이 9,349.5㎡이다. 이곳에 용적률 785.38%, 건폐율 47.15%를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지하7~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324세대와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조합은 사업시행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동작구 노량진1구역이 다시 시공자 선정에 도전한다. 신축 2,990여세대 규모로, 총 공사비만 무려 약 1조원을 넘어선다.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남기택)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지난 9월 15일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금호건설, 현대건설 등 7개사가 참석했다. 하지만 이달 20일 마감된 입찰은 참여사가 없어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2차 공고문을 낸 것이다.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신반포27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만)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984억2,972만6,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 조합은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곳은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반도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42.92점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지난 7일 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지난 1977년 준공된 단지로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지하1~지상12층 아파트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지난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용적률이 200%가 넘어 어느 한쪽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그러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서울시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선별적인 수주행보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과 나눠먹기가 아니냐는 시각으로 갈리고 있다. 공사비 증가에 사업비용이 동반상승하면서 건설사들이 수주 사업장을 선별하고 있는 반면, 선점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경쟁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는 치솟는 공사비가 꼽힌다.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 등의 요인이 수의계약으로 이어지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즉, 공사비 증가로 사업비도 동반상승하면서 건설사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선별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하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한 상황이다.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선욱)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에 이어 2차 현설도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3-15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지면적 1만3,351.2㎡를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도화우성아파트가 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시작을 알렸다.도화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홍명희)는 지난 16일 마포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3.85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A~E등급 중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한다. D등급의 경우 조건부재건축으로 지자체가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등급은 자동으로 재건축이 확정된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다.이 단지는 마포구 도화동 82번지 일대로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가 이달 17일 리모델링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8일 공고문을 내고 내년 2월 8일 입찰을 마감한다.앞서 지난 7일 1차 현설에는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고, 조합은 다시 공고문을 낸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 중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일까지 현금 납부토록 정했다. 나머지 50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신용평가등급은 AA-(회사채 기준) 이상을 책정했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3개사가 참석했다.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란주)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대방건설, 동양건설산업, 구일종합건설 등 3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5일 입찰을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30억원은 현금 15억원, 이행보증증권 15억원으로 각각 납입하면 된다. 건
국토교통부가 15일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구리토평2(1.85만호)·오산세교3(3.1만호)·용인이동(1.6만호) 등 3개 지구 6.55만호를 선정했다. 비수도권은 청주분평2(0.9만호)·제주화북2(0.55만호) 등 2개 지구 1.45만호다.먼저 구리토평2는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GTX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이동은 지난 3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이 설계업체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구역 인근 광림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1,149명 중 8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중요 안건이었던 재건축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기호 1번인 해안건축이 512표를 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설계업체로 선정됐다.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50층 내외로 1,54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북한산 고도지구의 층수를 평균 15층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제321회 정례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新) 고도지구 방안 이후 북한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촉구했다.사실 강북구 북한산 주변 지역은 지난 30여년간 고도지구로 묶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올해 7월 이른바 ‘신 고도지구 구상’으로 일부 층수가 완화됐지만 가이드라인 등 여전히 개정해야 할 규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신 고도지구 구상에서 높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기존 높이 규정을 없애고 세대수도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구는 정비계획 변경 입안 절차에 돌입했으며 관계 부서 협의와 지구별 설명회, 공람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서울시로 재정비안 결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다만 4개 지구에서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대규모 기반시설이 많은데다 높은 부담률과 높이 규제 등
서울 서초·강남 등은 8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강이남 개발에 따라 부촌으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한강변을 따라 건립된 아파트들은 이제 노후화에 따라 속속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프리미엄’ 수식어가 붙는 단지들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바로 ‘한강변 조망권’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한강변을 내 집 앞 정원처럼 마주할 수 있는 서초구 신반포16차 아파트가 꼽힌다. 한강변까지는 도보로 불과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최고 34층 높이로 지어지는데, 상당수 세대가 부자의 상징으로 꼽히는 ‘한강변 영구조망’이 가능하고 서울 최초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청화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청화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임운택)는 지난 7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4.49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현행 안전진단 규정 상 재건축을 위해서는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한다. D등급을 받으면 지자체가 관련 내용 검토 후 재량으로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E등급을 받을 경우 별도의 적정성 검토 절차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여의도 삼익아파트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고 지난 2일 고시했다.앞서 지난 6월 여의도 삼익아파트는 토지등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로 한토신을 선정한 바 있다.지난 1974년 준공된 삼익아파트는 12층 4개동 36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618세대와 오피스텔 114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31년 3월 예정이다.한토신 관계자는 "조만간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신
강원 춘천시 에리트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마무리짓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에리트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5일 시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3.92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현행 안전진단 기준에 따르면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한다. D등급은 조건부재건축으로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E등급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재건축이 확정된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다. 에리트아파트는 43.92점으로 재건축에 직행할 수 있게 됐
서울 마포구 마포로1-10지구가 재개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마포로1-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선숙)은 31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12월 29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예정공사비는 3.3㎡당 930만원으로 1,361억9,042만3,000원이다. 부가세는 별도다.이곳은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