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률 95%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던 경남 창원시 회원3구역이 돌파구를 마련했다. 시는 회원3구역 재개발이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앞서 회원3구역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올해 2월 국토부 수시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특히 허성무 시장이 김현미 장관에게 선정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는 등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34번째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경남에서는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잦은 미세먼지 출현으로 국민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건설사들이 앞 다퉈 입주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의 헤파(HEPA)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 필터가 부착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하며 현대엔지니어링도 같은 등급의 필터가 부착된 장치를 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요리할 때 미세먼지와 냄새가 발생하는 주방에도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림산
대구 북구 칠성24지구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칠성24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고려개발, 대림산업, 동원개발, 삼호, 서한, 시티건설, 아이에스동서, 유탑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화정산업, KCC건설 등 총 14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10여곳에 달하는 건설사가 참여한 만큼 예정대로 5월 7일 입찰을 마
올 2분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건설사들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정비사업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재개발 사업장으로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내달 초 중구 신당8구역에서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각각 시공권 확보를 위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재건축도 서울과 지방 곳곳에서 수주전이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 신안빌라와 대구 달서구 달자01지구 등이 꼽힌다. 건설사들은 움직임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물량이 지난해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시작됐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문에 대한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친숙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브랜드 리뉴얼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상위 주요 건설사들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에 추가로 하이브랜드를 런칭하고,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우선 대림산업의 경우 지난 2013년 강남 재건축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를 런칭했다. 높은 분양가 책정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크로 리버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대림산업은 2016년
신탁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광역시 중구 78태평상가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무려 2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 78태평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위원회(사업시행자 한국토지신탁)는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2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고려개발, 금성백조주택, 남광토건, 대림산업, 대영에코건설, 동부건설, 동원개발, 반도건설, 삼호, 신동아건설, 아이에스동서, 우석건설, 유탑
서울 중구 신당8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의 2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업계에서는아파트 브랜드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기석)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거쳐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날짜 등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이르면 이달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있다. 이달 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의 재건축사업이 표류 위기에 놓였다. 시공자 선정 방법, 임원 선출 등에 대한 이견으로 조합 내홍이 깊어지자 해당 지자체인 서초구가 중재에 나섰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강남권 최고의 사업장 중 하나로 꼽히는 단지이지만 재건축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사업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서초구는 지난 8일 기존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에 대한 찬성 측 조합원과 반대 측 조합원, 구청 소속 중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중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 임원의 임기가 지난 2월 말 만료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각종 규제책이 본격 시행된 이후 상반기 수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1/4분기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건수는 총 1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주건수 28건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수주금액 역시 약 2조5,6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분기에 집계된 4조3,700억원에 비해 1조8,000억원 이상 줄어든 상황이
대전 동구 삼성4구역이 관할 지자체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는 지난달 25일 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다음 절차인 시공자 선정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등의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면서 신축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삼성4구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의 운행횟수와 요금 수준이 공개되면서 GTX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을 1일 100회 이상 운행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수서~동탄’구간 운행횟수는 고속열차와 광역급행열차가 통과하는 구간과 겹치기 때문에 이점이 충분히 검토 된 후 최종 운행횟수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용요금은 파주~서울역 구간은 3,700원, 삼성~동탄 구간은 3,900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통시점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요금체계와 관련해 국토부는 유사거리의 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성수동 장미아파트 사업시행자로 KB부동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성수동 장미아파트는 지난 2011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사업방식을 두고 조합원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신탁업자 입찰을 진행했고, 단독입찰한 KB부동산신탁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3/4 이상의 동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KB부동산신탁은 올초 약 80%의 동의를 받아 구청에 관련서류를 제출한 바 있
인천 중구 경동율목구역 재개발 시공권 싸움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경동율목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해숙)은 지난 21일 입찰마감 결과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과 한화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승자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가려지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공자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며 “조합원 모두 빠짐없이 총회장에 참석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건설사와 함께 호반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금
대구 달서구 달자01지구 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달자01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재환)은 지난 19일 열린 현설에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KCC건설, 아이에스동서, 화성산업, 시티건설, 태왕, 금성백조, 유탑건설 등 12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20억원(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내야 한다. 달자01지구는 반고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올해 대형 건설사들 대부분이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삭감하는 수준으로 결정했다. 정비사업 물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선별적 수주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 앞서 시공자 선정을 앞당겼던 여파가 여전하다. 수주 가뭄 속에서 단비와 같은 알짜 현장에서는 건설사들의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남3구역과 갈현1구역 등 대규모 사업장이 연내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남3구역, 사업시행인가 임박… 올해 수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5개 구역으로 구성된 한남뉴타운에서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벌써부터 대형건설사들의 물밑수주가 전개되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공람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민원이 제출되면 논의를 거칠 것”이라면서도 “큰 사안이 아니라면 이르면 이달말이나 늦어도 내달에는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조합은 건폐율 41.95% 및 용적률 232
인천 중구 경동율목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석해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동율목 재개발조합(조합장 최해숙)은 지난달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14곳의 건설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계룡건설, 금강주택, 극동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태영건설, 삼호, 쌍용건설, 유탑건설, 일성건설, 코오롱글로벌,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호반건설 등이다. 조합은 현설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예정대로 이달 21일 입찰을 마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이 지난달 24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 취소를 재확인하는 임시총회를 열었지만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이날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전체 조합원 1,622명 중 793명(서면 732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의사정족수인 812명에 19명이 모자랐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자 취소 문제를 매듭짓고 곧바로 새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총회가 무산되면서 시공자 교체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앞서 1월 7일 열린 총회에서 시
대구시는 19일 오후 시청별관에서 중앙 1군 대형건설사(회장사:현대건설)영남지회 소속 14개사 및 지역 전문건설업계 관계자 등과 건설업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대형 민간건설공사에서 외지 시공사의 수주강세로 인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시와 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률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일부 대형건설업체는 지역 하도급률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 역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용산구청은 내달 중 한남3구역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람·공고 기간 중 별다른 민원이 접수되지 않으면 내달 안으로 사업시행인가 고시가 날 전망이다.한남3구역의 경우 용산구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재개발사업장이다. 전체 건립 가구수만 5,800여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8월 서울시의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고시문에 따르면 최대 용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