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는 등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남하이츠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중에서도 차별화 된 한강조망권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지대가 높고, 동·남측으로 길게 이어져 한강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선봉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호성 조합장은 최고급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일념으로 ‘실용성’과 ‘지속성’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는 실용성이 높고 지속 가능한 최첨단 아이템들을 재건축에 접목시켜 호텔에 버금가는 수준의 럭셔리 아파트를 짓겠다는 박 조합장의 의지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2구역이 재건축을 통해 총 938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9일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병인)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한다고 밝혔다. 인가서에 따르면 재송2구역 재건축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61번길 72 일대로 구역 면적은 3만3,793.8㎡이다. 건폐율 17.83%와 용적률 276.05%를 각각 적용해 아파트 8개 동에 총 938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최고 높이 97.35m로 지하6~지상34층 높이로 건설된다. 면적별로는 △59.9822㎡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지 10여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2013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기까지 7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재개발사업 진행 방향 등을 두고 주민분란이 커지면서 사업이 지체돼왔던 탓이다. 재개발에 대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시점은 2015년이다. 서종오 현 조합장이 출마해 당선된 시기다. 사업이 장기간 지체될 것을 우려한 서 조합장은 당선 직후 주민화합에 집중했다. 재개발 진행 관련 내용을 오프라인은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로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현대건설만이 유일하게 ‘1조 클럽’에 가입했고, 포스코건설과 대림건설이 뒤를 이었다. 중견사 중에서는 지난해 도급순위 20위권에 턱걸이한 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5위에 이름을 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사들의 총 수주금액은 약 7조9,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10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3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올해 대형 건설사들이 소규모 정비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 규제가 시행되면서 대규모 현장에 대한 수주물량이 줄어든 탓이다. 대형사들은 수주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작은 규모에도 상관없이 수주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서울 강서구 신안빌라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대형사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곳 시공권을 거머쥐기 위해 중견사와 경쟁을 펼쳐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다만, 대형사들의 소규모 정비사업 진출은 브랜드 등의 조건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구역이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을 의결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광천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선동)은 지난달 2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성림교회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사업시행계획안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승인의 건이다. 설계개요에 따르면 광천동구역은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2만5,984㎡에 달한다. 이곳에서 기존 노후·불량 주택을 허물고 용적률 235.19%, 건폐율 14.49%를 적용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일대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남3구역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3구역의 경우 10대 건설사 대부분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곳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내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시공권 확보를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2구역과 4구역, 5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전초작업에 들어갔다. 구역별로 건축심의를 받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서울시의 층수제한 방침이 걸림돌로 작용
대림산업이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삼성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은 지난달 2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전동부교회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대림산업은 경쟁사보다 높은 브랜드파워와 외관, 조경 등 각종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는 분석이다. 우선 특화설계 부문에서 외관 특화의 경우 대전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등에 대한 적용을 약속했다. 또 조경 특화로는 센트럴파크, 오름 숲길, 숲속 체험 놀이터 등에 대한 조성을 통해 입주
서울 강북과 강남의 정비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강남권의 경우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규제가 시행된 이후 재건축사업이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실제로 강남권에서는 재건축사업을 무기한 중단한 사례도 발생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쌍용1·2차 아파트의 경우 초과이익환수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 나머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사업장도 인·허가 지연에 제자리걸음 중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강남 재건축을 지목하면서 정비계획 심의를 받기조차 쉽지
올 3분기 분양시장에서는 전국서 5만9,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역시 대세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신인포에 따르면 7~9월새 전국 분양물량은 5만9,746가구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88.2%나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4.2배 많은 3만,4560가구다. 광역시도 25.8%나 증가한 1만5,173가구다. 다만 지방도시의 경우 1만13가구로 12.9% 줄었다. 월별로는 전체 분양물량의 47.1%인 2만8,149가구가 9월에 분양된다. 이어 7월에 1만8,800가구가 예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수주킹은 현대건설이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개발,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 등을 따내면서 이미 6,000억원을 돌파했다.여기에 이달 인천 동구 화수화평구역 재개발과 경기 평택 합정주공 835번지 재건축도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총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액인 1조4,436억원을 넘는 실적이다.6월 중순 현재 수주 1위는 포스코건설로 총 9,937억원을 따냈다. 대
대림산업이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들어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앞서 대림산업은 신촌구역 재개발과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3곳의 수주액을 합하면 약 6,000억원에 달한다. 천호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변현원)은 지난달 29일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의 시공자 수의계약 선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세차례 유찰의 아픔을 겪은 끝에 대림산업이 수의계약 입찰에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것이다. 지하철5·8호선 천호역과 가까운 천호3구역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강일IC
이달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청약제도 강화와 분양가 규제 등으로 지난 4월까지 4만8,900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이는 작년 동기 5만2,600가구에 비해 4,000가구 적은 수치다. 하지만 연초부터 미뤄왔던 물량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5만5,609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기 1만7,156가구보다 약 2.2배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016년 6월 3만4,311가구보다도 많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6월은 장마나 휴가시즌으로 넘어가기
올해 2분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포스코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1~5월 누적 기준 8,823억원을 수주한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평가 받는 대구 서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강원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포스코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입찰에 2개사가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 삼성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과 한신공영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15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한 후 같은 달 22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면서 신축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4구역은 동구 삼성동 80-100 일대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9개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삼성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는 계룡건설, 금강주택, 금성백조,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부건설, 중흥토건, 한신공영, KCC건설 등이 참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2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입찰 참여 자격으로는 현설에 참석해 조합의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대림산업이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1,220여가구 규모의 신축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기석)은 지난달 27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대림산업이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8가지 마스터플랜 등을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마스터플랜에는 1,224가구 통합단지, 남산을 담은 아트 프레임, 강북 최초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대전 동구 삼성동4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9개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동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석두)는 지난달 30일 열린 현설에 대우건설, 대림산업, 한신공영, 동부건설, 금강주택, KCC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 금성백조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오는 22일 마감될 예정이다. 유 조합장은 “입찰조건을 까다롭게 하지 않아 1군 건설사부터 향토 건설사까지 많은 건설사가 참여한 것 같다”며 “입찰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곧바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실
대림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9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에 신규 진입했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또 동일한 평가 방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정 브랜드의 자산가치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브랜드 가치를 측정하고, 상위 5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인터브랜드는 대림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3,357억원으로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작년 영업이익 8,52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수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