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비사업의 추진위·조합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손달익 방배3구역 재건축조합장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제4기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한주협 임원들은 향후 제도개선과 교육활동, 상담 등을 지원해 정비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4기 임원 취임식에서 새로 선임된 회장과 부회장단, 감사·이사진들이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1등 조합·시공자·정비업체 합심재개발사업 성공은 떼놓은 당상조합원들과 소통이 최우선 과제홈페이지는 물론 문자 정보제공사업비 아끼려 겨울철 난방 안해한여름 조합장이 직접 벽보붙여“밥 먹고 해~” 어르신 건네신만원짜리 한 장에 보람 느껴“1등 건설사인 삼성과 정비업체인 도시와미래, 그리고 부산 최고의 재개발구역인 우리 온천4구역이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사업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시공자를 선정하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개발이익을 드리기 위해
재건축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동별 동의율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이른바 ‘알박기’가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것이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주요정책 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재건축사업에서 동별 동의율 요건을 현행 2/3에서 1/2로 낮추는 방안이 마련된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재건축 조합설립요건은 전체 3/4 이상의 동의를 받고, 동별 동의율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특히 재건축사업의 동별
최근 지방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시공사를 새로이 선정하는 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2~3년간 분양시장의 회복 영향으로 정체됐던 사업장들이 하나 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이 현장들은 대형 건설사들이 2006년~2008년 사이에 공동사업시행자 또는 시공자로 선정된 후 주택경기의 침체기에 사업을 중단 또는 방치했던 사업장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더욱 가슴 뭉클한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그러나 아직 개별 조합원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간을 겪은 후 찾아온 새 출발의 기회가 그리 간절하지는 않은 듯하다.
①임금 체불에 딸아이 등록금도 못내는 형편②불꺼진 사무실 속 꼭두각시로 전락❸임직원 처우 개선위한 제도마련 시급조합 임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봉사직이 아닌 전문 경영인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장에게 최소한의 급여를 지불하고,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기를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급여는커녕 식사비용이나 업무추진에 필요한 실비마저도 지급하는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법이나 제도에서 추진위·조합 임원에 대한 권리 규정이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
“네. 한주협 허미경 부장입니다.”“허부장, 이게 어찌된 일이요? 다시 일 년 더 연장한다니!”“이거 통과되면 우리는 조합 해산해야 돼! 겨우 철회서 받아서 해산을 막았는데, 이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모두가 즐거워야 할 성탄절 전야에 걸려온 추진위원장님의 낙망한 목소리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날치기 통과된 출구전략 연장법안 종료시점을 불과 한달 앞두고 또 다시 연장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입니다.왜 부동산 3법의 통과에 대한 반대급부가 출구전략 연장 법안이어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이 칼자루를 돌려 버린
갑오년 푸른 말의 기운처럼 힘차게 시작했던 한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14년은 청마의 힘찬 기운 때문인지 정체된 정비사업이 힘차게 꿈틀댄 해이기도 하다. 이제 저무는 해를 뒤로하며 을미년 양의 해를 맞는다.우리나라 전통의 10간 12지에 의해 결정되는 한해의 명칭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10간의 甲과 乙은 푸른색을 의미하며, 푸른색은 만물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개혁의 기운을 의미하는 한국 전통의 오방색(청, 적, 황, 백, 흑) 중 하나이다.그래서인지 2014년 많은 재건축·재개발 관련 정책들이 입안되었고 9·1부동산 대책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올해 마지막 수요강좌에 70여명이 대거 몰려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정비사업과 형사처벌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에는 법무법인 우면의 김영진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김 변호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규정된 각종 형사처벌 조항 중 총회 사전결의사항 등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법률 규정을 제대로 알아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이날 강의에서 김 변호사는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각종 벌칙조항과 총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 계약 내용,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 도시정비법은 물론 형법
최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추진위·조합 상근 임직원에 대한 표준급여안을 마련했다.표준급여안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적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상근 임직원들의 최소 급여를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협회의 표준급여안을 적용하는 것도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들의 눈치보기 혹은 반대로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재건축·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장은 건설사의 CEO(최고경영자)와 비교된다.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책임지고, 운영한다는 면에서 CE
“정비사업 출구전략이 시행된 이후 일선 현장에서는 조합과 협력업체, 주민들 간의 분쟁이 만연한 상태입니다.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취지도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전국의 추진위·조합과 연대해 출구전략 연장을 막기 투쟁도 불사할 것입니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출구전략 연장을 각 정당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한주협은 지난 6월 출구전략 연장에 대한 입법저지 활동을 벌여, 각 정당에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 바 있다.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또 다시 출구전략 연장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추진위·조합에서 상근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현실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5년도 주택정비사업 상근임직원 표준급여(안)’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했다.한주협의 표준급여(안)은 사업 단계와 조합원 수, 직위 등에 따라 급여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추진위의 경우 토지등소유자가 300명 미만인 경우 위원장은 월 312만원, 상근임원은 263만원, 상근직원은 169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700명 미만의 사업장인 경우 위원장 375만원, 상근임원 314만원,
‘주경야독’ 공부하는 조합장한주협 공익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과정 이수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 조합원 이익 극대화시공자 선정 완료… 재건축 본격화공공관리 공사비 부담에 시공자 유찰 사태도GS건설 시공자로 선정한 후 재건축사업 탄력늦어진 사업기간 줄이려 불철주야 업무 매진조합원에게 신뢰받은 집행부 만들기비대위에 무려 27건의 소송·고발 당했지만단 1건도 문제된 것 없어 오히려 청렴 인증조합원 100% 동의로 조합장 신뢰도 높아져“단지가 작다고 가치까지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정 수량의 명품이 진정한 명품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국·공유지 무상양도를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한주협은 지난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국·공유지 무상양도 처리 실무 및 용적률 인센티브 향상 등을 통한 사업성 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제7차 수요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위드엔플러스 부사장이자 한주협 정책위원직을 맡고 있는 성종환 부사장이 국·공유지 처리실무와 사업성 제고 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성 부사장은 국·공유지 관련 판결들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조합관계자 입장에서 강의를 시작해 호평
눈높이 맞춤교육으로 인기 고공행진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정비사업 공익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의 호평 속에 7개월간의 장기 코스를 완주했다.한주협 정비사업 공익아카데미는 다수의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화제를 모았다. 정비사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최초의 교육비를 무료화했으며, 사업 단계에 따라 추진위원회 단계의 실버반과 조합 단계의 골드반으로 구분한 최초의 교육이었다.한주협은 최근 정비사업 업계가 장기 불황인 상황을 감안해 교육비를 전면 무료로 진행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대거 몰렸다. 실버반에 113명이, 골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구역들의 추진위원회 살리기에 나섰다.조합설립 취소에 따른 추진위 부활 여부는 그동안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조합설립 취소나 무효 등 조합이 해산될 경우 기존 추진위원회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법원에서도 ‘부활론’과 ‘소멸론’으로 판단이 갈렸다. 최종 결론은 대법원으로 넘겨졌다.이에 따라 최태수 한주협 사무국장은 오는 20일 대법원에서 열리는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에서 기존 추진위원회 부활론에 힘을 보탠다. 법적 안정성은 물론 사회적 손실을 최소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조합설립인가 취소 후 추진위원회 부활을 위한 특급 구원투수로 나선다.한주협은 오는 20일 대법원이 개최하는 ‘추진위원 변경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전원 합의체 공개변론에서 조합설립인가 취소 이후 기존 추진위가 부활하는 내용의 법률적 근거와 실무 등에 대한 의견을 진술할 예정이다.이번 공개변론은 대법원장 및 대법관 12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처분이 취소될 경우 기존 추진위가 다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전원 합의체 판결을 위해 마련했다.특히 조합 취소에 따른 기존 추
2014년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출범한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다.10년 동안 함께해 온 추진위․조합 그리고 정비사업 관련 업계에 대한 고마움으로, 그리고 정체된 정비사업의 활로를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으로 시작된 정비사업 아카데미 과정이 7개월의 기나긴 여정 끝에 지난 10월 22일 종강을 맞았다.매주 이어지는 교육으로 정도 많이 들었지만, 정비사업의 시작과 끝을 총망라 한 대장정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었다.70%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는 아카데미 과정에 총 80여명의
업계 최초의 무료 장기교육프로그램인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정비사업 공익아카데미 과정이 장장 7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한주협은 지난 28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정비사업 공익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홍승권 한주협 수석부회장은 “사업을 추진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교육을 참석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높은 학구열을 보여준 참석자들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7개월의 장기간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한주협 공익아카데미는 최초로
최근 정비사업의 침체기 속에서도 기다림과 인내로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며 정비사업의 완성에 다가서고 있는 조합들이 있다. 정비사업 10년이란 말은 이제 다반사로 여겨질 만큼 사업환경은 열악해지고 있다.그럼에도 10년여의 힘겨운 사업을 지탱해오며 관리처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조합들이 있다. 두 세 차례의 사업계획변경을 통하여 관리처분이라는 핵심 업무를 앞두고 있는 지금, 사업주체간 팽팽한 이견에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누구를 탓하기에 앞서 10년을 기다려온 조합원의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총회를 마치고 이주·착공·분양 등 늦어진 사업에
“관리처분계획을 쉽게 설명하면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조합원의 종전 자산 비율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합리적인 기준으로 계획을 수립하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재건축·재개발의 꽃이라 불리는 이유도 관리처분을 통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공익아카데미 골드반의 제14강으로 ‘관리처분계획수립과 실무’에 대해 강의했다. 엄정진 한주협 정책기획실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에서는 관리처분 절차와 수립 방법, 비례율 산정 사례, 공사비 산정방법 등 관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