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경제신문(이하 한주경) 부설 평생교육원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주최하는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과정이 대장정을 시작했다. 약 15년에 걸쳐 8,000명 이상이 교육을 받은 수요강좌 주최 경험을 토대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추진위원회·조합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한층 더 강화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추진위·조합들의 교육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첫 강의는 ‘정비사업 개괄’을 주제로 김조영 법률사무소 국토 대표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
교보자산신탁이 인천 부평구 삼산동 260-17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에 나선다.구는 지난 26일 삼산동 260-1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교보자산신탁의 사업대행개시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5,757㎡ 면적을 정비할 예정으로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이번 고시로 교보자산신탁은 △사업시행계획 수립·변경 △관리처분계획 수립·변경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현금청산 업무 지원 △분양업무 수행 및 분양대금 등 자금 수납·관리·운용 △준공인가 신청 △협력업체 선정·변경·계약체결 등의 업무를 대행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지 4년 3개월만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23일 구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구역은 면적이 38만6,395.5㎡로 신축연면적은 104만8,998.52㎡다.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한 곳으로 건폐율 42.09% 및 용적률 232.47%가 적용됐다. 아파트
1. 총회 무산시 재소집해야 하는가?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총회개최와 관련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정비사업 법령해설집’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내용을 보면, 총회개최권자에 대하여만 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총회가 무산되었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지는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그래서 제5항에 규정한 바와 같이 정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 정관 규정 ◯표준정관에는 위와 같이 총회소집결과 정족수에 미달될 경우에는
1. 사안의 개요=경기도 소재 모 재개발 현장에서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하면서 기존 예정 구역 외에 인근 준주거 지역을 포함하여 입안 제안을 하였고, 관할 행정청은 위 입안 제안을 일부 변경하여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처분을 한 사례에서 준주거 지역 일부 토지등소유자들이 준주거지역까지 포함하여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처분을 한 것에 대해서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행정 소송을 제기하였다.2. 입안 제안의 취지 및 그 절차상 하자가 정비구역 지정 처분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도시정비법 제8조제4항은 정비구역의 지정권자가
무궁화신탁이 경기 평택시 송원·현대 재건축조합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시는 송원·현대주택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무궁화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지난 15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평택시 독곡동 산 69-3번지 외 14필지 일대로 면적이 1만5,622㎡이다. 여기에 용적률 209.36% 및 건폐율 31.65%까지 적용해 지하1~지상13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2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지난 2003년 6월 조합설립을 마친 후 2011년 사업시행인가, 2019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사업대행을
코리아신탁이 경기 고양시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대행을 맡는다. 시는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코리아신탁을 지정하고 이를 16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일산동 587-6번지 일대 세인아파트는 면적이 3,547㎡다. 지난 2021년 7월 6일 조합을 설립했다.코리아신탁은 앞으로 △시공사 도급계약 체결 및 변경 △설계·감리자 등 각종 협력업체 선정·변경 또는 기존 용역계약 변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또는 변경 업무 지원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현금청산 업무 지원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의 분양업무 수행
1. 양도소득세1)증가된 부수토지의 취득시기=조합원의 경우 종전 부동산의 토지 면적보다 증가된 토지분에 대한 취득시기에 대하여 도정법, 소득세법, 국세청 해석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전고시일 이전에 사실상 완공일(사용검사필증교부, 실제사용일, 사용승인일 중 빠른 날)을 증가된 부수토지의 취득시기로 보면 된다.2) 완성된 토지 및 건물의 취득시기=조합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6조에 의거 이전고시일의 다음날에 새로이 분양받는 대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을 취득한다. 그러나 세법에서는 최초조합원과 승계조합원을 구분하여 취득시기를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는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들이 나중에 별도로 분양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고, 표준정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정비사업 정관에서는 “조합원은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조합에서 정한 기간 내에 분양계약체결을 하여야 하며 분양계약체결을 하지 않는 경우 현금청산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는 취지로 규정되어 있다.이때 조합이 안내한 분양계약 체결 기간 내에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자가 그 이후에 임의로 조합과 별도로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도 조합원의 지위를 회복한다고 볼 수
경기 고양시 능곡5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막바지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고양시청은 지난달 26일 능곡5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덕양구 토당동 40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3만1,431.7㎡에 달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2,5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형 263가구 △49㎡A형 32가구 △59㎡A·C형 1,134가구 △59㎡B·D형 235가구 △75㎡B형 175가구 △75㎡
서울 중랑구 대명·삼보연립이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대명·삼보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군옥)은 7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지분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중화동 1-1번지 일대 대명·삼보연립은 면적이 7,402㎡로 연면적은 2만1,156.68㎡다. 지난 2019년 8월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지하2~지상7층 아파트 4개
부산 남구 용호2구역이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7일 용호동 434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호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약 15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시문에 따르면 용호2구역은 5만2,230.7㎡ 면적을 재개발해 지하3~지상29층 높이로 총 1,041가구(임대 57가구 포함)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에게 507가구를 공급하고, 472가구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가 총회에서 관리처분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막바지 재건축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신반포4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학규)은 지난 3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엘루체컨벤션 4층에서 관리처분변경계획을 골자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상정된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비례율은 약 99.22%로 의결됐다. 사업 완료 후 건축물의 총 수입은 약 5조2,634억1,575만원, 총 사업비는 약 1조4,328억5,046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대상 조합원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3조8,607
부산 동래구가 오는 20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정비사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2023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불량 건축물의 밀집 등 법으로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이나 가로구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그리고 소규모재개발사업이 있다. 지난 2018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기존의 법에서 정하고 있
서울 용산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결의를 다시 인정받아 재개발사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일부 상가조합원이 신청한 가처분으로 인해 관리처분계획의 효력이 정지됐지만, 가처분이의 신청에서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사업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정상규)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가처분이의’에서 기존 가처분결정 인용을 취소하고, 채권자들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이보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강
1. 준공인가 시 양도소득세1) 취득시기=조합원은 최초조합원과 승계조합원으로 구분된다. 최초조합원이 조합으로부터 공급받은 주택 또는 상가(그 부수토지 포함)의 취득시기는 환지에 해당 되기에 종전부동산의 취득시기로 본다.다만, 증가된 주택 또는 상가의 부수토지가 있는 경우 법률상(소득령 제162조제3항) 이전고시일(환지처분)의 다음날과 건물완공일(사실상 사용일, 사용승인일, 보존등기일 중 빠른 날) 중 빠른 날을 그 취득시기로 보고 있다.승계조합원의 경우 조합으로부터 공급받는 주택 또는 상가(그 부수토지 포함)의 취득시기는 입주권승계
조합이 ‘로열층 우선배정’ 약속을 지키지 않아 조합원이 저층에 당첨됐다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관리처분계획에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을 정해놓고도 일반분양 구간을 포함한 동·호수 추첨을 진행한 것은 조합원들의 동·호수 추첨권을 박탈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대구지방법원은 지난달 12일 A씨 등이 B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B재건축조합은 지난 2015년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았다. 정비계획 변경으로 공동주택의 규모와 평형별 세대수
1. 조합임원 해임총회 요구서의 철회는 언제까지 가능할까?가. 조합임원 해임 관련 법 조문◯ 도시정비법에는 조합 임원을 해임하는 방법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 법령해설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합 임원의 해임을 위한 총회는 제44조에서 정하는 일반총회 소집과는 무관하게 조합원 1/10 이상이 해임 요구하여 요구자의 대표자가 직접 해임총회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조합장에게 총회소집 요구를 할 필요가 없음). 다만 해임요구자가 소집하는 해임을 위한 총회는 해임안건 및 해임대상자 직무정지의 건만 처리할 수
5월에는 가까운 산책로나 공원에서 푸른 나무와 꽃을 만날 수 있다. 자기만의 색깔을 뽐내는 꽃들도 있지만 대부분 주변의 나무와 꽃들 속에서 균형을 이룬다.정비사업도 그렇다. 수백 명, 수천 명의 조합원이 모여 자기 목소리를 내지만 균형을 찾아 해당 정비사업의 모습을 만들어 간다. 정비사업에 중요한 사항은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하는데,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항도 조합원들은 자기 생각을 밝히면서 총회의 투표를 통해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된다. 총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 대표적인 예로는 정비사업으로 지은 아파트와 상가를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할
경기도의 한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설계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설계업체는 설계도서 등을 작성해 준비위에 제공했고, 준비위는 해당 서류를 시에 제출해 구역지정을 신청했다. 문제는 구역지정 이후 해당 준비위가 아닌 다른 준비위가 먼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조합을 설립했다는 점이다.이 경우 조합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설계업체의 용역비용을 지급할 책임이 있을까? 이에 대해 최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설계용역비 등을 지급할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