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가 공공재개발 주민들과 LH 재개발 우수 단지 사례를 체험했다.
LH 서울본부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공공재개발 8개 구역의 주민 50여명과 함께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입주한 성남 산성역자이푸르지오 4개 단지(신흥2구역) 답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행사는 지난 7월 시행한 1차 답사를 통해 LH 재개발 현장의 우수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참여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다시 추진하게 됐다.
산성역자이푸르지오는 신흥동 1132번지 일원에 위치한 21만733㎡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설한 단지다. LH가 사업시행을 맞아 4,774세대(임대 812세대 포함)로 재개발해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시공은 GS건설·대우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최근 시공자를 선정한 거여새마을구역의 절차와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공공재개발의 장점이 실제 계획에 반영된다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들에게 정비사업의 참여주체인 주민대표회의와 LH, 시공자 등 3자가 협력하면 성공적인 사업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공공재개발은 LH와 주민이 한팀을 이뤄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전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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