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현근)와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공유재산의 활용방안을 함께 구상하고, 도심복합사업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LH 서울지역본부는 4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청과 ‘강서구-LH 서울지역본부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에 따라 주거혁신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고, 구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주택공급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LH 서울지역본부장과 강서구청장은 면담을 실시한 바 있다. 협약은 면담 후속조치로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 인프라와 주거 서비스 향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핵심은 강서구의 중요 공유재산과 유휴부지에 대한 전략적인 개발과 활용 방안을 구상하는 것이다. 또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심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에도 협력키로 했다.
현재 LH는 강서구 내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비롯해 염창동과 화곡동 등에서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곡2동의 경우 지난 2022년 12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발표되어 내년 7월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정비사업들이 완료되면 약 6,000세대에 육박하는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은 “강서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요 공유재산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관내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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