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최고 49층 아파트 417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25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용두동 33-1번지 일대 용두역 역세권은 대지면적이 7,917.6㎡로 앞으로 지하7~~지상49층 3개동 417세대(공공임대 9세대, 민간임대 68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문화·집회시설 등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업무시설 등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권에 위치한 입지를 활용해 주거·문화·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복합 개발계획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변 시설과 연계성을 고려한 조화로운 단지 배치 계획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00석 규모 공연장을 신설해 구청 광장과 공개공지·용두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