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포스터=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포스터=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2025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를 개방하고 부동산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 프롭테크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다.

민관 협업을 통해 구축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현재 부동산 개발ㆍ공급ㆍ거래ㆍ관리, 수익형 부동산 관련 데이터 265종과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주거지역 소음지도 서비스’ 등 공익 목적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 9종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사로 참여사는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알스퀘어, 오아시스비즈니스, 스페이스워크, 리파인, 디스코, 이에이트, 피타그래프, 데이터웨이 등이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방안에 관한 이론 교육 중심의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에 이은 제2차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 분석 도구(파이썬,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및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데이터를 활용한 총 6강의 실습 교육으로 편성된다. 부동산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부동산 신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신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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