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가 주거여건에 개선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한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나선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에서 자가 거주자를 대상을 소득이나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이달 중 서울시 내 주요 23개 자치구와 수선유지급여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노후주택에 자가로 거주하는 생계·의료·주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배·장판·창호·욕실 등 일반적인 집수리는 물론 주거 관련 물품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8억원 규모로 약 506세대 가량의 노후주택을 개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박현근 본부장은 “수선유지급여 사업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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