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라이프아파트가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록라이프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승우)는 지난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기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정부가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1기신도시 내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될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에 따르면 선도지구로 지정될 경우 국토부장관 및 지정권자로부터 재정적·행정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신도시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경쟁이 활발한 상황이다.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이날 설명회는 이승우 위원장이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소개와 함께 상록아파트의 사업 추진 기조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주성시엠시, 신탁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도왔다. 이어 분당신도시 총괄기획가 김기홍 박사가 특별법 및 분당 재정비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상록라이프 재건축 주민설명회 [사진=추진준비위원회 제공]

한편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불편 △도시기능 향상 △확산 가능성 등의 지정기준이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오는 5월에 공개된다. 이에 따라 각 단지가 주민 동의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상록라이프아파트는 이미 8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곳은 지난 1994년 준공돼 현재 75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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