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호반건설, 한양, 금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건설은 첫 입찰 과정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대우건설이 입찰 포기 의사를 밝힌 반면 현대건설은 2차 현장설명회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혈입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진행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일 3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현금 30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300억원으로 각각 제출하면 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해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예정 공사비는 약 6,340억9,200만원(VAT 별도)이다.

한편 이 단지는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9,721.7㎡다. 여기에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1,53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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