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880만원 수준이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880만원 수준이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840만원 수준이다.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하정일)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건설사들의 공동도급은 금지했다. 입찰보증금은 300억원이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조합은 이달 2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5일 입찰을 마감한다. 예정 공사비 총액은 6,970억3,300만원(VAT 별도)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외 1필지로 구역면적이 5만6,173.2㎡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2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현재는 최고 14층 6개동 940세대 규모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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