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개5구역 재개발의 시공권 주인으로 SK에코플랜트·DL이앤씨·현대컨설 컨소시엄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부평구 부개5구역 재개발의 시공권 주인으로 SK에코플랜트·DL이앤씨·현대컨설 컨소시엄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부평구 부개5구역 재개발의 시공권 주인으로 SK에코플랜트·DL이앤씨·현대컨설 컨소시엄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컨소시엄 측은 1차 입찰에 이어 2차 입찰에서도 입찰참여 확약서를 단독으로 제출하는 등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부개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동길)은 지난 26일 제출 기한에 SK·DL·현대 컨소시엄만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3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81-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7,300㎡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1,82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부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송내IC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부개산, 철마산, 광학산, 만수산 등이 인접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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