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 시영아파트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문 [누리장터]
청전 시영아파트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문 [누리장터]

충북 제천시 첫 재건축 현장이 청전 시영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절차를 개시했다. 청전 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린)은 지난달 26일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10월 31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신탁사 사업대행방식으로 기성불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현금이나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곳은 청전주공1단지와 시영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장이다. 당초 청전주공1단지가 단독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었지만 시영아파트와 협의를 통해 동행키로 결정한 것이다. 두 단지가 인접해있는 만큼 대단지 조성도 가능하고, 사업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일대는 산림으로 둘러싸여 친환경 인프라가 훌륭하다. 용두산과 왕박산, 무등산, 애뒤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홍광초, 제천중앙초, 제천여중, 제천고, 세명고 등 학군도 뛰어난 지역이다. 또 제천의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의림지와 근접해 있으며 드림팜랜드 조성에 따른 호재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청전동 4번지 일원 청전 시영아파트는 면적이 4만5,383㎡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20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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