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이 포스코이앤씨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대우건설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조합은 곧바로 재입찰에 나섰다.

성북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애영)은 12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다. 이 사업은 공동정비지구와 개별정비지구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번 발주는 공동정비지구만 해당된다. 성북2구역은 인근 신월곡1구역과 용적률을 이양하는 방식의 결정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현설을 개최한 뒤 오는 9월 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8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내야 한다. 공동정비지구의 순공사비는 3.3㎡당1,122만3,191원이다. 순공사비 외 철거공사, 마감재 특화비, 분양경비 등은 공사비 예정가격에서 제외됐다.

한편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성북2구역은 면적이 7만5,072.8㎡로 공동정비지구는 2만2,477.3㎡다. 여기에 지하3~지상4층 10개동 195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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