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의 재개발사업 공동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1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의 재개발사업 공동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11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성북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애영)은 지난 23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11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보증금 8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공동정비지구 순공사비로 ㎡당 339만5,000원 이하를 제시하도록 명시했다. 순공사비 외 철거공사 및 마감재 특화비, 분양경비 등은 공사비 예정가격에서 제외했으며 입찰시 별도로 표기해 제시하도록 정했다.

이 사업장은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로 7만5,072.8㎡의 대지면적에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10개동 규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일대는 성북초, 경신중, 경신고, 국제고, 홍익대사범대학부속고, 서울과학고, 성균관대 등이 인접해 학군이 우수하다. 북악산과 삼청공원 등 녹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곳은 인근 신월곡1구역과 용적률을 이양하는 방식의 결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8년 7월 공동정비지구 경계 및 규모를 조성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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