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서울 강북구 강북5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1차 입찰은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11일 서울 강북구 강북5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1차 입찰은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북구 강북5구역이 공공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달 26일 1차 입찰은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되면서 다시 공고문을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 기일 전까지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1일, 입찰마감은 내년 1월 11일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만2,870㎡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48층 높이의 아파트 6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송전초, 영훈초, 송중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창문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후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숭인시장, 은행, 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북한산생태숲과 오동근린공원, 북서울꿈의 숲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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