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모아타운 안내서 일부 [자료=서울시 제공]
모아주택·모아타운 안내서 일부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정보를 묶은 안내서를 발간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으로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추진 절차, 요건, 주요 내용 등을 다루고 있다.

먼저 총괄 안내 부분에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의 특징과 한 눈에 보는 정비방식의 추진 절차를 소개한다. 모아타운 부분에서는 기본요건, 혜택, 모아타운 계획 수립 대상지 발굴 절차(자치구 공모 및 주민제안), 모아타운 지정 절차 및 계획수립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모아주택 부분에서는 사업유형별로 대상지역, 시행방식, 사업요건, 동의 요건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SH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사항을 포함해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

이번 안내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배포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서울시 전자책과 서울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시민 등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이진형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개발 위주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새로운 정비방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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