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한신공영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한신공영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입찰에 건설사 2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 확보를 위한 2파전 경쟁 구도가 확정된 상황이다.

안암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신석희)은 지난 5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신공영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안암1구역은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124.2㎡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3층 규모의 신축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지하철1·2호선이 지나는 신설동역과 지하철6호선 보문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주변에 성북천과 숭인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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