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삼방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공람 절차에 착수했다.시는 지난 5일 삼방동 254-13번지 일원 ‘김해 삼방지구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내달 5일까지 한 달간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1만2,057㎡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또 시는 오는 12일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방지구 정비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롯데건설과 한화건설 등이 교량 슬래브 캔틸레버부에 탈착식 브라켓을 설치해 PC 패널을 시공하는 신공법으로 건설 신기술을 공동으로 취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신기술은 롯데건설과 한화건설을 비롯해 신원알피씨, 흥화, 삼안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공식 명칭은 ‘분리 가능한 브라켓을 적용하는 콘크리트 및 강교량 바닥판 캔틸레버 시공 방법’인 BBCM(Built-in Bracket Cantilever Method) 공법이다.캔틸레버부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PC 패널을 받칠 수 있는 지지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재래식 합판 거푸집
최근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등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2018년 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재건축 시행 절차 등의 내용이 담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나섰다. 이후 가로주택정비는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시행면적을 2만㎡로 확대하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활성화를 도모했다. 규제 완화 이후 1분기 대비 서울 가로주택정비 신규 사업장은
광주광역시가 2030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0년 후 광주의 미래상과 목표 및 실천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2030년 광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월 용역 발주를 위한 사업수행능력평가 안내서 사전규격을 공개하고 입찰참가 의사가 있는 업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3월 말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이후 평가 결과 3개 컨소시엄의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했고 지난달 27일 가격입찰을 통해 삼안·신명건설기술공사·범한엔지니
서울 강서구 등촌삼안1가로주택정비구역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받았다. 강서구청은 지난 5일 등촌삼안1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등촌동 643-56 일대로 구역면적 2,357.7㎡를 정비하게 된다. 사업시행 변경인가 고시문에 따르면 건폐율 43.96%, 용적률 199.85%를 적용해 지하1~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에 6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은 단위세대 평면 내부가 변경되고, 연면적이 증가(기존 6,327.28㎡→6,400.54㎡)함에 따
신동아건설이 소규모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의 잇단 수주로 ‘파밀리에’ 브랜드 홍보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4월 고양 행신 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같은해 9월 서초구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 12월 강서구 등촌삼안1·2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거푸 수주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강남구 삼성동 범화빌라 재건축사업 시공권까지 거머쥐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범화빌라 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삼성동 57-5번지 일대 범화빌라는 대지면적이 1,210.5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이른바 ‘소규모 정비사업’이 중견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내달 9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빈집 특례법) 시행을 앞두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우선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도입된 이후 빈집 특례법으로 이관돼 새로운 제도 적용·시행을 앞두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 유형 중 하나다.노후·불량 주택을 대규모 철거 없이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을 유지하면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신축하는 게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