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눈길은 압구정, 여의도, 목동신시가지지구 재건축과 성수지구 재개발에 집중될 전망이다. 한강변과 가깝거나, 교육·교통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다. 일부 대형사는 아직 입찰공고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T/F팀까지 꾸리면서 수주 경쟁의 서막이 오르는 것과 동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먼저 대한민국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지구의 경우 공사비가 보장된다는 판단에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조합원 분담금 여력이 충분하고, 분양성도 높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조합은 정비계획 수립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난 26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여의도동 41 일대로 3만1,699㎡의 면적을 재건축할 예정이다. 지난 197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최고 12층 높이에 57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토지등소유자는 548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월 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11개월 만에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시작을 알렸다. 향후 최고 49층 ‘한강뷰’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정희선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20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1,699㎡다. 여기에 용적률 469.79%를 적용해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917세대를 신축한다. 현재는 최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49층 아파트 900세대로 재건축된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주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관련 정비계획 입안 동의의 건을 의결했다.서울시 최초 신통기획 자문방식을 활용해 정비계획을 수립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용적률 440.95%를 적용해 49층 아파트 4개동 9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이 목표다. 이날 신통기획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48명 중 442명이 동의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추진위는 이미 법정 조합설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통기획 자문방식 재건축을 추진한다. 주민제안을 통한 신통기획 방식은 최초 사례다.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시와 구에 제출한 주민제안(안)을 승인받아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시가 신통기획에 자문방식을 도입하는 ‘신속통합기획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자문방식은 시가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대신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 주민제안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신통기획을 신
오랜 시간 지체돼왔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의 재건축이 활기를 찾으며 초고층 마천루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는 1970년대 조성돼 ‘반백 살’이 임박한 아파트 단지가 즐비해 노후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 이슈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각종 심의가 수차례 보류되는 등 부침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35층 룰’ 폐지에 이어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계획안에서 중심상업지역은 용적률을 1,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주민제안안을 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신통기획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통상 정비구역 지정까지 5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이 단지는 지난 1975년 건립돼 올해로 준공 49년 차를 맞이한 노후 아파트다.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건설사 총 출동 기대… 주요 타깃은 어디?부동산시장 하향세 속에서도 건설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학군, 한강변, 역세권, 직주근접 등의 입지를 갖춘 곳들이다. 대표적인 곳은 노량진뉴타운, 성수, 여의도, 압구정, 목동지구 등이 꼽힌다. 시장 관심도 높다. 노량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지난 2021년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각각 재건축과 재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투기수요 유입과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적용 기간은 지난해 4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활로를 모색할 전망이다. 최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구는 지난 24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75년 건립돼 준공 50년 차를 바라보는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57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신청 서류를 구청에 제출했다.신속통합기획이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장미·화랑아파트가 통합재건축을 추진한다. 당초 이들 단지는 한강 조망권을 둘러싼 이견이 있어 통합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통합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더 낫다고 판단하고, 통합재건축으로 의견을 모았다.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설명회도 조만간 개최한다. 대교·장미·화랑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내달 2일 여의도중학교에서 도시정비구역 재건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이들 단지 주민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통합재건축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추진준비위는 통합재건축 논의가 구체화되면 신속통
여의도는 과거 한강의 가운데에 위치한 섬으로서 양화도·나의주 등으로 불렸다. 지난 1960년대 말 김현옥 서울시장이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육지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과 함께 여의도를 중심으로 시내에 고층 아파트가 건립되기 시작됐다. 대표적인 곳이 1971년 들어선 여의도 시범아파트다. 이 단지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12층 아파트로, 당시 우리나라에서 지은 아파트 중 가장 높았다. 처음으로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고, 각 가구마다 냉·온수 급수, 스팀난방 시설도 갖췄다. 인근에 쇼핑센터와
재개발·재건축에 신탁방식을 도입한 지 2년 만에 신탁사들의 정비사업 참여가 늘고 있다. 주요 신탁사들은 서울은 물론 지방 정비사업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수주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정비사업장을 수주한 곳은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이다. 각각 12곳의 정비사업장을 수주한 상황이다. 우선 신탁업계 1위 업체로 평가 받는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장 총 12곳을 수주했다. 굵직한 사업장으로는 서울의 경우 방배 삼호아파트 재건축, 흑석11구역 재개발 등이 꼽힌다. 여기에 인천과 부산, 대전 등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홍보와 달리 환수제 피한 곳 전무사업시행자 지정 사업장 2곳 불과전문가, 동의서 받기 쉽지 않을 것높은 수수료, 불합리 계약에 반감지난해 정비사업 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이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는 평가다. 서울 여의도 등 재건축사업장 곳곳에서 투명성, 빠른 사업 진행을 앞세워 신탁방식이 도입됐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둔 단지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신탁방식은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가 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자로 참여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본격화됐다.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 사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가 신탁방식의 재건축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운영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탁방식에 대한 소유주 설문 결과 전체 588세대 중 381세대가 찬성(64.8%)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38세대에 그쳤다.이로써 여의도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가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중 1,790세대로 구성된 시범아파트의 경우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 대교아파트(576세대)와 수정아파트(329세대), 공작아파트(373세대) 등도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여의도 일대 아파트지구의 재건축사업 본궤도 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여의도 내 재건축 대상 아파트단지 곳곳에서 정밀 안전진단을 목전에 두고 있거나 일부 단지는 추진위원회 승인에 집중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최근 8·2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에 각종 규제가 가해졌지만, 사업 초기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정책이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단 추진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우선 내달 서울 여의도 내 삼부아파트, 화랑아파트, 국화아파트, 초원아파트, 장미아파트 등 5개 단지에 대
서울 여의도 수정아파트 재건축 예비신탁사에 한국자산신탁이 선정됐다.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지난달 25일 ‘수정아파트 재건축 우선협상 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총회’를 열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을 선정했다.이날 총회에는 수정아파트 토지등소유자 369명 중 26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여해 찬성 242표, 반대 6표, 기권 13표를 냈다. 당초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등의 3파전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입찰에는 한국자산신탁이 단독 입찰했다.1976년 8월 입주한 수정아파트는 여의도 재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작년 11월 여의도 최대 단지인 시범아파트(1,790세대)에 이어 공작아파트까지 신탁방식을 선택한 것이다.지난 7일 공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운영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단독입찰한 KB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KB부동산신탁은 조만간 재건축정비사업 운영위원회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단 1~2월 중 안전진단을 접수하고 오는 4월 정비구역지정 접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