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중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첫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29일 주택건설공사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 가장 빠른 속도이다.국토부는 이날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인천계양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최대 연 4.5% 금리 혜택이 주어지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24일 발표된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1일 출시한다고 발혔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부동산R114(대표 김희방)는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31일 공개했다.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협업해 생산한 정보로 올 7월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의 입주예정물량이다.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의 ‘주택 입주예정물량 산정 방식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른 연구결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허가·착공 등 건설 실적, 입주자모집공고,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연계해 생성하며 반기 주기로 기준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했다.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 7
서울시가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리스트를 6개월마다 직접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민간 부동산업체가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로 이한 혼란을 막겠다는 취지다. 주택구입이나 이사계획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예측해 발표해 왔지만 공공데이터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모든 분양사업장 자료를 얻는데 한계가 있고 공공이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나 역세권청년주택사업 등도 일부 반영하지 못
서울 서초구가 ‘서초형 주거정비 가이드라인’을 21일 내놨다.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다. 공공성과 신속성, 사업성 실행기준을 마련해 이달부터 모든 정비계획 수립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서초구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단지와 외부를 연결하는 가로를 ‘생활공유가로’로 조성하고 이 곳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건축사업의 효과를 입주민만이 아닌 지역 전체가 누리는 방향으로 공공기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구에서 지원하는 전문단도 각 사업장에 파견된다.구는
LH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재생과 도심주거정비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지난 25일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LH 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도심 주택공급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거정비 및 도시재생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심주택공급과 도시재생의 연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계획적 주택공급을 위한 3개 정책의 축을 제시했다.이 연구위원은 △도심 공공주
서울시가 에너지 관련 인증이나 자원 순환 사용 등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20% 확대한다. 다만 정비사업의 경우 향후 정비기본계획 변경 등의 통해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3일 ‘친환경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05년 대비 2026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0% 감소하고, 민간건축물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를 촉진하는 등의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나머지 신도시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15일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계획됐다. 지난 2019년 10월 하남교산과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과 함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한화는 이 에어컨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를 등록했으며,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최근 소형아파트와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각광받고 있지만 에어컨 및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 또
서울 중구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주제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장충동2가 112번지 일대 장충동 역세권이 대상이다.구는 오는 13일 저녁 7시 광희동 파라다이스빌딩 8층 다목적홀에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충동 역세권은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3호선 동대입구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입지 조건에도 고도 제한 등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묶여 있어 도심 내 얼마 남지 않은 저층 밀집 낙후지역이다.현재 주민들을 중심으로 재개발 움직임은 활발하다. 아직 정비구역으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역세권사업의 거리기준이 현행 350m에서 최대 420m로 확대되고, 비주거비율도 5%로 완화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정비계획 수립이 용이해지고, 공동개발 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된다.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6대 공간계획의 하나로 제시한 도시계획 대전환의 일환이다. 지난 20년간 획일적인 규제를 적용했던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전면 재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다.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20·30세대에게 공급하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롯데건설의 새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됐다.용산 원효 루미니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6~지상29층 총 752가구와 지상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각종 주거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별로 제각각이어서 내게 맞는 사업을 알기가 쉽지 않다. 이에 서울시가 청년·신혼부부 관련 주거지원 정책을 총망라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자신에게 맞는 지원사업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가이드북에는 금융지원과 공공주택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 서울시 뿐만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택도시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 기관의 금융·주택지원사업
매매가 아닌 임대시장에서는 생활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임대시장의 경우 미래가치의 중요성보다 현재 주거의 만족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동산시장은 실거주 위주로 재편되며 원스톱 생활권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원스톱 생활권 단지는 반경 1km 내에서 교통, 편의, 공원, 업무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이 증가하고 일상의 여유까지 누려 곧 주거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이다.실제로 지난 2020년 KB부동산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주택 구매 시 가장 우선하는 조건으로 ‘주변 생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에서 시행·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가 모든 호실이 3일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고양 화정 루미니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지하5~지상24층 전용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로 입주는 24년 2월 예정이다.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총 242실 모집에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세부타입으로는 전용 △77㎡ △81㎡ △84(C, D, F)㎡로 구성된 1군 110실에 2,724건이 접수돼 24.76대
도시정비법의 적용을 받는 통상적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경우 상가임대차법이 문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관리처분인가 고시가 있으면 사업구역 내 상가건물의 세입자들은 더 이상 상가건물을 사용·수익할 수 없기 때문에 상가임대차법이 정하는 임대차 보장기간은 무의미하다.그러나 도시정비법에 의하지 않는 각종 사업들, 예를 들어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사업, 집합건물법에 의한 상가재건축, 민간임대주택법에 의한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1인이 구역 내 다른 토지등을 모두 매집하여 진행하는 개발사업 등의 경우에는 도시정비법과 같은 강력한 사용·수익권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공정한 도시로 만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해 공정한 경쟁과 기회를 보장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제적인 선도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이 될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다.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최상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상생도시 △글로벌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먼저 상생도시를 위해 계층이동 사다리
역세권 청년주택 심의 때 지역구 시의원의 참석이 허용된다. 지금은 역세권 청년주택 중 통합심의 대상인 경우 신속한 공급을 위해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가 생략됐지만 주민 의견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조례가 개정됐다.서울시의회는 문병훈 의원이 발의한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의 고밀 개발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다른 사업에 비해 용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츠스테이’를 방문했다. 아츠스테이는 도심 내 관광호텔을 1인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테마형 청년주택이다. 안암동 청년주택처럼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2번째 주택이다.이날 노 장관은 “청년 1인가구의 취향과 생활패턴을 고려해 도심 내 조성한 맞춤형 주거공간”이라며 “다양한 공유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창의적인 활동을 입주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주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상가나 호텔 등 도심 내 위치가 좋은 건물을 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24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에서 개최됐다.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고,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중 1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했다.무대 차량 앞에서 관람하는 관객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감상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