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이 내역입찰 방식으로 재건축 시공자를 선정한다.미아9-2구역 재건축조합은 9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6월 4일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00억원 및 이행보증보험증권 15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하면 된다. 납부 시한은 입찰제안서 제출 전까지다.이와 함께 공사비 예정가격은 6,005억원으로 입찰 상한가는 3.3㎡당 68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이 구역은 강북구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한주협)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에 대한 해설 강의를 선보였다.한주협은 지난 21일 자사 강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 주요 내용은 지난 1월 23일 국토부가 고시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에 대한 해설이다. 전국적으로 분쟁이 확산함에 따라 공사비는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 추진 주체들에게 심화 해설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강의에서는 먼저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제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에서 삼성물산이 입찰서류를 누락하면서 자격 무효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촉진2-1구역은 지난 15일 입찰을 마감했는데,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GS건설과 결별한 촉진2-1구역은 올 7월부터 새 시공자 선정을 추진했지만 시공자 선정은 늦어지기만 했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면서 조합원들의 기대감은 커졌다.그런데 입찰을 마감하자마자 삼성물산의 입찰 자격 여부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삼성물산이 조합의 입찰지침서에 명기된 자료 제출의 기본
서울 구로구 한성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를 찾는다.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고현준)은 지난 14일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은 내년 1월 12일 마감한다는 방침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동참여는 금지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입찰마감 3일 전까지 1억원을 현금으로, 나머지 9억원은 입찰제안서 제출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한편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227-1번지, 227-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무등록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시공사 선정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영위하는 경우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위반죄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재개발조합의 조합원이자 감사인 고발인이 정비업자가 무등록인 것을 알고 고발하였는데, 경찰관은 자문 내지 의견제시, 총회 보조업무를 해왔을 뿐이라는 피고발인의 변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피고발인 조사 외에 어떤 조사도 없이 사건을 그대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해버렸습니다.그러면서 담당경찰관은 불송치결정서에 다음과 같이 기재하였는데, 이유와 결론이 모순되는 수사와 증거의
여의도 1호 재건축사업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이 결국 연기됐다. 신속통합기획안은 확정됐지만 정비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은 위법하다는 서울시 판단에 따른 결과다.신탁방식 재건축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나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또 신탁방식은 서울시 공공기준을 따르지 않지만 여의도 한양에서는 인허가권자인 서울시가 직접 행정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다만 ’정비계획 미확정’의 사유로 시공자 선정이 불가능한 것이라면, 왜 지금 시점에서야 제동을 걸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 상황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공공재건축 1호 사업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의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가 유력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독으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조합(조합장 최용진)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달 17일을 입찰참여확약서 제출 기한으로 정했다.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해 총 3개사가 참석했다. 이후 입찰참여확약서는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편집자주]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지인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 모두 최고급 수준의 설계와 소유주 부담을 줄여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다만 일부 제안에서는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입찰참여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내용들도 많아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 사의 주요 사업조건을 비교·분석해 나갈 예정이다.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전에서 자격 박탈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현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자존심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의 입찰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두산건설이 우미건설에 비해 공사비나 이주비 등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낙승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비사업에 경험이 부족한 우미건설이 전통적인 정비사업 강자인 두산건설과 경쟁이 애초에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택지개발사업에 강점이 있는 우미건설이 공사금액을 경쟁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두산건설에 열세를 보이면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비사업으로 활로를 개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2. 대안설계 제시할 경우 정비계획 범위내로 한정가. 현 대안설계의 문제점서울시는 현재까지 시공자가 입찰참여제안을 할 때에 사업시행계획의 경미한 변경의 범위에서 대안설계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선정기준 제9조)그래서 조합 작성 설계서 기준으로 한 제안을 ‘원안 제안’이라고 하고, 원 설계를 변경하여 더 좋은 설계를 구상하여 제안하는 것을 ‘대안설계(원설계의 대안)’라고 하여 구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입찰제안시에 이 2가지 기준에 따른 공사비를 각각 별도로 기재하여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공자 선정기준 조기화 방안이 시행 이후 2개월 이상이 지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이란 명칭 변경한 개정안을 행정예고에 들어간 것이다. 개정 과정에서 신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인 이른바 ‘턴키입찰’은 반영되지 않았다. 법적 근거가 미비한데다 설계·시공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우려에 따라 도입을 포기한 것이다. 대신 총액입찰방식이 새롭게 추가됐다. 입찰참여 건설사가 조합에 공사비총괄내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조합이 전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에 164억원이 넘는 배상금을 물어줘야 할 상황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민사부(재판장 이상원)이 지난 7일 HDC현산이 반포아파트(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조합, 3회 유찰로 HDC현산 수의계약… 본계약 협상 결렬 이유로 시공자 선정 취소=판결문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2017년 10월 재건축 공사의 예정가격을 약 8,087억원으로 정하고, 시공자 선정을
서울 금천구 시흥5동1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시흥5동1구역 91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덕수)은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입찰제안서 마감 4일 전인 10월 6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0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이 구역은 금천구 시흥5동 91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3,341.5㎡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4층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구역들의 사업이 빨라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최초로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전농9구역도 정비구역 지정부터 시행자 지정까지 14일이라는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LH에 따르면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주민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공공재개발 사업으로는 최초다.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등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사업시행자인 LH에 시공자를 추천하면 계
두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자로 선정됐다.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2-5 일대로 1만1,000㎡ 면적에 최고 25층 높이 공동주택 4개동에 299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978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신설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정비사업은 건축, 정비, 감정평가, 설계, 법률, 세무, 경비 등 여러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중 건축은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을 수 있다. 건축은 조합원 입장에서 아파트 브랜드와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합 입장에서는 사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공자 선정은 늘 주목을 받는다. 도시정비법은 시공자 선정의 시기,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재개발조합의 경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총회에서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시공자로 선정하여야 한다. 2회 이상 경쟁입찰이 유찰된 경우에는
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간석신한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봉호)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조합은 올해 초 시공자 입찰을 진행해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석했던 극동건설과 수의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극동건설 측이 내부 사정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새로 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6월 30일 오후 3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재개발 시공자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했다. 지난 4월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삼성물산만 참여한 것이다. 입찰을 저울질하던 대우건설은 응찰하지 않았다.SH공사에 따르면 오는 14일 삼성물산의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주민대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수의계약 여부가 결정되면 곧바로 삼성물산의 입찰제안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대표회의에서 총회 상정 등을 논의한 뒤 내달 29일 총회에서 선정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된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서는 처음으로 래미안 단지
인천 남동구 대양빌라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대양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제안서 제출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사업은 남동구 논현동 111-210 일원에 위치한 구역면적 6,751㎡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08가구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이곳은 수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조합과 시공자간 공사비 본계약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다. 가장 큰 갈등은 ‘어떤 물가지수를 적용하느냐’이다.과거 대부분의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은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하는 것으로 시공자를 선정했다. 당연히 조합은 가계약에 명시된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시공자는 당시와 다르게 실제 자재가격 상승을 반영해 건설공사비지수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도 공사비 물가지수가 쟁점으로 떠오른 현장이 나타났다. 바로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