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급화를 통해 기존 임대주택에 따라다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운다. 첫 적용 단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인 노원구 하계5단지다. 오세훈 시장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3대 혁신방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의 단계적 재정비다. 시는 평형 확대와 고품질 내장재 적용, 중형평형 비율 상향 등을 통해 임대주택의 품질향상을 도모한다. 또 임대·분양 구분없는 소셜믹스로 차별요소를 퇴출하
서울시가 공공주택에 대한 차별요소를 퇴출하고, 주택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복지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그동안 양적 공급에 치우쳤던 공공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주거복지 우선주의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에서다.시는 지난 24일 공공주택 소셜믹스의 완전한 구현을 위해 △‘완전한 소셜믹스’ 실현으로 분양-공공주택 간 차별적 요소 퇴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과 관리체계 개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지원 정책 강화 △통합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안심종합센터’ 설치 등을 진행한다고 밝
국내 최초의 영구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SH와 구는 지난 17일 하계5단지 재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노원구가 소유하고 있는 중현어린이공원은 하계5단지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 부지로 활용된다. 대신 SH는 기존 면적과 동일하게 중현어린이공원을 현재 하계5단지 자리에 이전 조성한다. 아울러 주민센터, 보건지소, 청년지원센터 등 생활SOC도 조성해 구에 제공할 계획이다.1989년에 준공된 하계5단지는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
오세훈 시장이 국내 첫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노원구 ‘하계5단지’ 현장을 4일 방문했다.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하계5단지의 현황과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입주민들의 임시 거주 시설이 들어설 인근 부지도 둘러보며 “새로 짓는 아파트는 100년까지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의 시범사례가 되도록 잘 만들겠다”고 입주민들과의 면담자리에서 밝혔다.하계5단지는 1989년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화된 단지를 재정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주택 공급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진선미, 조응천, 강준현, 김교흥, 김윤덕, 김회재, 문정복, 문진석, 박상혁, 박영순, 소병훈, 장경태, 정정순, 조오섭, 진성준, 천준호, 허영, 홍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했다.이번 토론회는 변창흠 LH 사장, 김세용 SH 사장, 이헌욱 GH 사장, 김남근 변호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
정부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을 OECD 평균 이상을 달성하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장기 공공임대주택은 올해 생애주기별 맞춤주택을 21만호 공급하고,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을 10% 확보해 OECD 평균인 8%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주택 4만3,000호와 기숙사형 청년주택 1,000호,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 임대 등 맞춤형 공적임대는 5만2,000호를 각각 공급한다. 또 신혼희망타운 사업계획도 3만호를 승인하고, 1만호는 입주자모집에 들어간다.비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