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정비창 부지와 인근 한강로동·이촌2동 일대 재건축·재개발 구역 13곳, 총 0.77㎢가 이달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앞으로 1년간 이 곳에서 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미리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용산 정비창 부지와 인근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5·6 대책을 통해 용산 정비창 부지 내 도심형 공공주택 등 총 8,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악연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대우가 오랫동안 공들여온 신용산북측2구역을 현대가 수주했는데, 이번에는 현대의 무혈입성이 유력했던 홍제3구역 현장설명회에 대우가 깜짝 등판했기 때문이다.현대는 지난 21일 신용산역북측2구역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문제는 신용산역북측2구역 입찰에 매번 대우만 참여했는데도 조합은 현설에도 참여하지 않은 현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특히 입찰참여의향서 제출 기한을 두 차례나 연기하면서까지 현대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대우 입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2구역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신용산역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전체 조합원 98명 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접수가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시공자 선정에 따라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한편 신용산역북측2구역은 면적이 2만2,119.8㎡로 이곳에 지하5~지상33층 아파트 340가구와 오피스텔 55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3,0
서울 용산구 신용산북측2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신용산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운갑)은 지난 9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단 입찰은 내달 9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 2차 입찰에서는 대우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번 입찰에서도 유찰된다면 자연스레 대우건설과 수의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10억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