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2구역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신용산역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전체 조합원 98명 중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접수가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시공자 선정에 따라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신용산역북측2구역은 면적이 2만2,119.8㎡로 이곳에 지하5~지상33층 아파트 340가구와 오피스텔 55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3,037억원 규모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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