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매매와 전세가 모두 오름세가 둔화됐다. 다만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압구정 신현대, 둔촌주공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특히 정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한 데 이어 보궐선거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정비사업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어 추세 전환을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전세시장은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겨울 비수기 여파로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이 2주 연
GS건설이 부산 문현1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2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월 서울 한남하이츠 재건축을 수주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GS건설은 하반기에만 연이어 4곳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올렸다.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상철)은 지난 17일 남구 백운포 소재 관광버스 차고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비해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미
추석 이후에도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숨고르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인천 모두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반적으로 거래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매물이 쌓이지는 않고 있다.전세는 새 임대차법 시행과 코로나 확산 등으로 재계약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매물 기근이 더 심해지고 있다.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상승률 둔화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아파트가 0.0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됐다. 하지만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6·17대책을 통해 정부가 규제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일부 제외) 확대했음에도 6월말까지 수요자들의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저가 매물들이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물건을 쥐고 있는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고점 경신은 지속되는 분위기다.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2%p 줄어든 0.10%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0.11%
경남 창원시 재건축사업이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단지 8,473세대가 입주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최근 의창구와 성산구를 중심으로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김병두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올 4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대원3구역의 경우 작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시작했지만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올 8월 아이에스동서를 새 시공자로 선정하고 지난달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인근 대원1구역(현대아파트)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정비계획이 보류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5단지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번 심의에서 도계위는 개포5단지 단독 재건축이 기존 기구단위계획에 명시된 권장사항과 맞지 않아 정비구역 지정을 보류했다. 지구단위계획에서는 개포5단지를 옆에 있는 개포6·7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포5단지는 사업속도가 달라 단독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결국 서울시 요구사항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새로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래미안블레스티지) 일반분양이 불어온 서울 재건축 시장의 훈풍이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하며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4월 들어 가파르게 상승한 가격 영향으로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이 차이를 보이며 금주 거래 분위기는 다소 둔화하는 모양새다. 가격 상승 피로감에 숨고르기를 반복하며 당분간 제한적인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신도시(-0.01%) 와 경기∙인천(0.01)은 매매시장이 조용하다. 과천만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격
인근 촉진구역들 잇단 구역해제재정비촉진지구 기능 이미 상실상봉7촉진구역 홀로 사업 정상 추진촉진계획 변경으로 토지 효율성 ↑중랑구 내에서 저평가된 대표 지역3개 노선 환승역 인접한 입지조건주거비율 높여 분양리스크 최소화서울 중랑구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이 최첨단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9년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침체로 인한 사업성 하락과 주민 반대 등으로 상봉1구역과 3구역,
지난해 4월 25일 리모델링 수직증축이 전면 허용된 후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가격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 단지별로 최근 1년 새 20% 이상 매매가격이 뛴 곳들도 있다. 수익 기대감이 단기간 시세에 반영된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4·1대책을 통해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허용 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후 2014년까지 관련법을 정비했고 같은해 4월 25일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전면 허용했다. 세대수 증가분은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에서 가능하며 15층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 14층 이하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가철에는 부동산 시장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그러나 올해는 수도권의 7~8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2012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는 만큼 하반기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휴가철 입주단지를 선택지의 하나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휴가철은 상대적으로 수도권에서의 매수 경쟁이 덜 한 시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00~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는 지역은 분양가 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