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초과이익 환수를 위한 재건축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약 17년 만에 개선된다. 지난 2006년 법률이 제정된 이후 재건축부담금 산정 기준을 개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정부가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이 잇달아 발의됐다. 지난해 7월 배현진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데 이어 유경준 의원과 김정재 의원이 각각 9월과 11월에 유사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부담금 면제 금액 등을 놓고 여·야가 의견차를 보이면서 법안은 1년 넘게 표류했다. 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된다.법안심사소위는 본회의 산회 후 재건축이익환수법 비롯해 총 27건의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법안을 심사해 온 소위 의원들이 개정안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지만 부과기준과 구간 조정금액, 부과 대상 등 세부사항을 두고서는 여전히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13일 열린 소위에는 재건축이익환수법과 주택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날 소위에서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과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의무 폐지 등을 담은 법안 통과가 또 다시 좌절됐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일환이지만, 여·야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5월 임시국회가 막을 내리게 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30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4개 법안을 상정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도시융합특구 조성 관련 법안 5건은 대안에 반영하고, 토지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정 가결했다.하지만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재건축부담금 완화와 1기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국회 논의가 재점화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관련법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후순위로 밀렸던 다른 법안들이 안건으로 오르는 것이다.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법안심사소위에는 24개의 주요 쟁점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가장 큰 주목을 끄는 것은 재건축부담금 완화를 골자로 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여기에 1기신도시 재정비에 관한 노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현실화 방안이 또 다시 미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 개선안 발표 이후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축조심사 후 의결까지는 진행되지 못했다. 현행 부동산 침체 상황에서 재초환을 완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음에도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법안심사소위는 내달 11일 세부적인 내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과 달리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에 대해 검토는 감감무소식이다. 현재 국회에는 재건축이익환수법 개정안이 3건 발의됐지만, 국토교통위원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지난해 9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부담금 면제 금액을 현행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부과구간도 2,000만원 단위에서 7,000만원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재건축부담금 부과개시시점도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재건축이나 신규 공사 현장에서 매장문화재가 출토되는 경우 국가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굴될 경우 문화재의 보존·관리·활용을 국가가 직접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9일 대표발의했다.사실 신규 또는 재건축 공사현장 등에서 매장문화재 출토 사례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과는 달리 출토된 유물을 모두 국가가 관리하는 게 아니다. 국가가 직접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현행법은 문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따른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의 핵심은 부과개시 시점을 현행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늦추고, 기존 면제금액도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10년 보유, 5년 거주 이상 1세대1주택자의 경우 부담금을 50% 경감시켜 주자는 것이다. 부과기준을 리셋시키겠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은 지난 24일 이런 내용의 재건축부담금 재설정을 골자로 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부과개시시
홍준표 의원이 1호 법안으로 재개발·재건축 완화·촉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오는 2022년 대선 출마 의지가 확고한 홍 의원이 탈보수에 시동을 건 김종인 위원장과 차별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또 홍 의원은 배현진 의원의 종부세 완화 법안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을 피력했다. 홍 의원은 “종부세가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일종의 부유세로 바뀌어 단일 부동산도 일정 공시가격을 초과하면 부과되는 변칙적인 세제로 변질됐다”며 “재산세 외 또 종부세를 부담함으로써 2중으로 세부담을 지고 있는데 그건 명백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