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건축규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다세대·연립 등에 각종 규제 완화와 금융지원, 매입약정 등을 통해 개별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18일 노후 저층주거지임에도 고도지구나 경관지구, 1종주거지역 등이 각종 규제로 인해 정비가 어려운 비아파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최초 도입한 사업이다.휴먼타운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형 아파트 개발 방식이 아
인천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기존 44곳에서 60곳으로 늘린다. 시는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6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9년 수립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계획안에는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특히 기존 44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6곳과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기습 시행에 따른 비판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는 지난 20일 제32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6월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이 기습적으로 변경됐다”며 “이는 시민과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유예기간도, 개정도 어렵다면 유사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이날 구로3·4동과 가리봉동에 적합한 재개발 정책을 추진할
도시재생사업의 개념 및 종류도시재생사업이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가요? 재건축, 재개발은 그 중에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질문우리는 평소 뉴스에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의 용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정부가 주택정책을 발표하거나 수립할 때마다 뉴스에서 꼭 듣는 용어들이고, 실제 우리 주변에서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을 하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말들을 할 때에 도시재생이란 말도 꼭 듣게 되는데, 도시재생이란 과연 무엇이며, 도시재생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법률사무소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39층 아파트 1,179세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노후화된 벌집 밀집지역인 가리봉동 일대가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가리봉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뉴타운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재개발사업은 표류했고, 급기야 2014년에는 지구 해제라는 아픔을 맛봤다. 이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경기 성남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용역 2개를 동시에 추진한다.시는 지난 6일 신상진 시장과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소속 공무원, 자문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용역’과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처음 수립해 순차적인 재생사업 시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재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마스터플랜인 전략계획의 조정이 필요했다.또 지난 2019년 수립한 정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A-4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상업비설과 업무시설이 혼합한 빌딩을 건설한다.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문래동1~3가는 지난 2013년 7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또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지역여건의 변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난 2021년 7월 정비방식을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혼합형으로 변
서울시가 도심 쇠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과 정비를 병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또 망우본동 일대와 신월1동 일대 등 5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 신규로 지정됐다.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2세대 도새재생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쇠퇴지역 균형발전’ 정책 달성 위해 개발·보존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란 특별법
도시재생사업 패러다임을 종전 보존에서 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윤종복 시의원은 지난 2일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도시재생사업의 정책적 오류로 야기된 예산 낭비와 마진한 성과를 질책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4년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뉴타운·재개발 해제 구역이나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 내 52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있고 이 중 사업이 완료된 곳은 10곳이다.윤 의원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들어간 서울시 집행예산 5,00
서울시가 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로 총 26곳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차 때 선정된 21곳을 더하면 올해 선정된 곳은 47곳으로 늘었다. 이에 현재까지 서울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곳이 됐다.시는 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총 39곳이 신청해 지난 20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구 원효로4가 71 일원(2만4,962㎡) △성동구 응봉동 265 일원(3만7,287㎡) △광진구 자양4동 12-10 일원(7만5,608㎡) △중랑구 면목동 152-1 일원(8만8,04
국토교통부가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총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서 약 1만2,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서울을 뺀 경기도 및 6대 광역지자체와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경기 부천, 안양, 고양에서 5곳 △대전 중구 3곳 △부산 영도 1곳 △인천 남동 1곳 △충북 청주 1곳 등 11곳(79만㎡)을 선정했다.앞으로 이들 후보지가 향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총 1만2,000세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또 공공의
서울시가 오세훈표 모아타운 첫 지자체 공모에서 종로구 구기동 일원 등 21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21일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 자치구 공모 결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을 포함해 총 2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모아타운은 신축·구축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지역 단위로 정비하는 방식이다. 공모에는 14개 자치구에서 30곳을 신청했고,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상지별 노후도 등을 검토해 대상지로 선정했다.구체적인 대상지로는 △종로구 구기동 1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단지가 나왔다. LH는 최근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사업비 2,619억원이 투입돼 공공주택 410호와 생활SOC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주도의 개발이 어려웠다.그러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재추진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이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로 9곳이 선정됐다.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 5개 시·도에서 8,460호를 공급할 예정인데 1차 후보지로 선정된 20곳을 더하면 총 29곳에서 2만5,500호 공급이 가능하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제23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2차 공모 후보지 평가 결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이미 활성화된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3곳, 경기 3곳, 인천 1곳 등 7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
서울시 내 도시재생지역도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1호 사업장으로 공모에 신청한 숭인동 일대 주민들은 환호하고 있다.주민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전환 불가 방침에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었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탈피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도시재생은 전임 서울시장 주도하에 대규모 정비사업을 지양하면서 추진해왔던 사업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일선 시범사업장 주민들로부터 점차 외면 받았다.아직도 도시재생이 갖는 의미는 애매모호하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을 공공재개발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국토부는 지난 16일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할 경기도 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외에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대상지는 광명시 광명7R과 고양시 원당6, 7, 화성시 진안1-2구역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약 7,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발표된 서울·경기지역 28곳의 공공재개발이 시행되면 직주근접성이 높은 수도권 도심에서 총 3만2,000호의
최근 서울시가 2세대 도시재생 방안을 내놨다. 보존 중심에서 개발·정비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미비하다는 점을 보완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당초 도시재생은 전임 시장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소규모로 노후된 구도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물리적인 정비는 물론 사회, 경제, 문화 등을 아우르는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하지만 시범 사업장내 주민들 사이에서는 도시재생 반대 여론이 커졌다. 보존·관리에만 중점을 두면서 주택공급 확대와 기반시설을 충족하는 효과를 기대하
경기 광명시와 광주시의 도시재생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앞으로 광명3동의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광주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대된다.도는 이런 내용의 ‘광명시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과 ‘광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광명3동 활성화계획은 지난해 12월 뉴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행복주택복합 공공지원시설, 마을공동체 공동이용시설 및 다문화·아동·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사업 등이 마중물사업으로
서울시가 해방촌, 수유동 등 24곳 도시재생지역 소식을 한 곳에 모은 소식지 모음집을 발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모음집은 전국 지자체, 도시재생 기관 및 학생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발간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지역 소식지 모음집’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발간된 소식지를 사업 추진 단계별로 편집한 것으로 총 4권으로 구성돼 있다.1권은 해방촌 등 선도사업 지역 3곳과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곳,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지역 4곳의 이야기를 담았다.2권은 묵2동 등 지난 2017
서울시내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 저층주거지에 대한 리모델링이 쉬워진다. 시는 리모델링활성화구역에서 수평증축을 할 때 적용되는 건폐율과 건축선 제한을 완화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주택 신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기존에도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내에서는 최대 30%까지 건폐율과 건축선 제한이 완화되는데 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구역 지정시 30% 한도 규정까지 적용 항목별로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개별 계획이나 대지 현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비율을 결정할 수 도록 했다.리모델링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