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등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재건축·재개발 규제도 강화… 투기 봉쇄LTV·DTI 축소 등 금융·세제정책 규제서민 공적임대주택 연간 17만호 공급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6·19 대책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8·2대책은 본편에 해당할 만큼 다양하고 강도 높은 규제책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
조정대상 투기과열 투기지역 順 규제과열지구서 조합원 지위·분양 전매제한투기지역은 양도세·대출 등 추가 규제도정부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이라는 고강도 카드를 꺼내들었다. 6·19 대책 발표 당시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투기과열지구·투기지구로 지정된 곳은 기존보다 강력한 규제들을 새롭게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의 대상지역과 효과 등에 대해 알아봤다.▲조정대상지역-다주택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내년 1월 시행조합원 지위양도 예외 2년→3년으로 강화임대주택 최소 비율도 0%→5%로 상향정부가 8·2 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규제의 칼끝을 겨눴다. 6·19 대책이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겨냥했다면, 이번에는 정비사업 자체에 대한 규제책을 내놨다. 주택 가격 급등의 원인이 정비사업에 있다고 판단한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규제를 쏟아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는 물론 조합원 분양권 전매제한, 임대주택 건립의무 비율 등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 시행했던 백화점식 규제가 대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는 휴가철을 맞이해 전국에서 2개 단지, 총 496가구만이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 안산시 와동 ‘천년가리더스카이’ 449가구, 세종시 조치원읍 ‘리치빌3차(민간임대)’ 4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최근 8·2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금주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예정대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청약제도 개편(9월 예정) 및 지방 전매제한 시행(11월 예정) 전에 분양을 서두르거나 미룰 가능성이 있다. 견본주택은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한 ‘공덕SK리더스
문재인 정부가 두 번째 주택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6·19 부동산 대책과 비교하면 규제의 강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지난 10년 동안 시행된 주택정책 중에서도 가장 큰 파급력이 예고되는 정책이다.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의 강력한 규제책들로 도배됐다.이번 대책은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단기 투기수요를 억제하는데 목표가 있다. 과열지역에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지정한 것에 더해 기존 규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까지 덧입혔다.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규제를 피해갈 수 없었다. 강남권 재건축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조정대상지역 제도 법제화 및 지방 민간택지 공급주택 전매제한 근거 등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원욱 의원 대표 발의)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조정대상지역 지정 제도가 도입된다. 과열 또는 위축이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서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장관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유명했던 고양 삼송지구. 착공 9년만에 3.3㎡당 2,000만원의 부촌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스타필드 고양, 신분당선 개통 등 대어급 호재가 집중된 것이 주된 이유로 풀이됩니다. 리얼캐스트가 고양 삼송지구를 둘러보며 생생한 시장상황을 담아 왔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은뉴∙원흥∙지축 연계 개발, 종로 등 도심 20분대 진입 가능한 신규 택지지구=삼송지구는 논밭과 비닐하우스가 가득했던 고양 덕양구 삼송동 그린벨트 지역을 개발해 2만2,128가구 인구 5만 8,000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6,8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더샵’ 등 총 3,125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롯데캐슬골드파크’ 등 총 3,72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지방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에 전매제한을 적용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부산 조정대상지역 전매제한이 이슈로 떠올랐다. 규제가 적용되기
2017년 하반기 10대 건설사 신규 분양물량은 서울 경기에 집중돼 있다. 6·19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조정 대상지역의 청약 가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실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나 잔금대출에도 DTI가 신규 적용되는 만큼 철저한 자금마련 계획이 필요하다.▲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60.2% 차지=2017년 하반기 10대 건설사 아파트 분양물량은 97곳 13만7,31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하반기 아파트 전체 분양물량(30만2,398가구) 대비 45.4%를 차지한다. 특히 재개발·재건
올해 하반기부터 다가구주택의 집주인이 그 집에 살면서 세입자를 들이는 경우에도 민간임대사업자 등록이 허용된다.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연면적 200㎡ 이상 건축물로 확대되고 공인중개사의 건물 내진 성능에 대한 설명 절차가 의무화된다. 또 최근 발표된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는 한편 조정 대상지역의 대출규제 강화 및 재건축조합원 주택 공급 수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부동산114가 2017년 하반기에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제도를 모아봤다.▲지역
文정부 출범 이후 첫 부동산 대책지역별·유형별로 ‘핀셋 규제’ 적용조정 지역 확대·대출 규제도 강화투기 지속되면 투기과열지구 지정서울 강남 등 조정 대상지역 내 재건축 조합원은 1주택만 분양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LTV·DTI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아파트 집단대출도 DTI가 새롭게 적용된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부동산 대책으로 ‘핀셋 규제’를 내놓았다. 이번 대책에도 주택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검토하는 등 시장 과열 방지에 대한 강력한 시그널까지 내비췄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
조정 대상지역 40곳으로 추가서울, 소유권 이전등기 전매제한조정지역은 재건축조합원 1주택주택가격·전용면적 내 1+1 허용LTV·DTI 강화, 집단대출도 적용과열 지속 땐 투기과열지구 지정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지역별·주택 유형별로 시장을 분석해 선별적·맞춤형 처방을 내린 ‘핀셋 규제’가 주요 내용이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규제를 가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이에 따라 광명·부산 등 일부 부동산 과열지역을 조정 대상지역에 추가하고, 대출·청약 기준 등의 규
정부가 대출기준 강화와 전매제한 기간 연장, 청약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거나, 투기 수요가 집중된 곳에 제재를 가하는 ‘핀셋 규제’이다.이번 대책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과열지역의 투기성 수요를 잠재울 수 있다는 긍정론과 청약 열기, 주택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없다는 비관론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을 강화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지난 대책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화고, 투기·과열 지역에 대해서는 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통령 선거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가계부채마저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집값 상승을 억제할 대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부동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서울·수도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강화와 새로운 대출제도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꺼내들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올해 말로 유예 종료를 앞
1960년대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이 고성장을 이루며 신시가지 개발 등의 개발책으로 투기가 극성을 부리자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하는 등의 규제 정책이 마련된 것이다.이후 80년대 전두환 정권에서는 양도세 인하 등의 규제 완화가 진행되면서 서울 목동 신시가지를 비롯한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또다시 활황기에 접어들면서 채권입찰제, 투기과열지구 등의 규제책을 시행했다. 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반 노태우 정권에서
2017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장 분위기는 어떨까요. 올해 정비사업을 진단할 주요 정책 키워드는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대책에 담겨 있는데요. 여기에는 전매제한, 1순위청약 및 재당첨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유예기간이 만료된다는 점도 재건축사업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은 올해 정비사업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본지가 창간기념호를 맞이해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잠실-개포지구에 이어 제3기 재건축 시대를 이끌 강남권의 대규모 단지들이 출발선에 들어선다. 주택건설촉진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으로 이어지는 과도기에 사업을 완료한 잠실·반포지구가 재건축 1세대를 이끌었고, 최근 일반분양에 나선 개포·고덕단지가 2세대 재건축을 대표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강남 재건축 시대의 바통을 이어 받을 대규모 단지들이 재건축을 시행할 준비에 나섰다.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와 강남 압구정지구,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3세대 재건축 시대를 맞이할 대표 단지들을 알아왔다.송파구 올림
대전 서구청이 복수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달 21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복수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GS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시공자인 GS건설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지역 건설 자재구입 △건설장비 사용 시 지역 우수업체의 공사 참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구도 각종 행정지원과 공사 관련 다양한 민원 해결 등 현안사항 해결에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시장상황에 따라 전매제한기간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부산 등 일부 지역이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강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두고 향후 주택법 개정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국토부는 지난 8일 올해 상반기 중 주택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전매제한기간 및 청약제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개최하고, 과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유형 등을 선별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15년 말 가계부채 대책 때 보다 하락폭이 더 큰 가운데 최고 1억5,000만원 이상 가격이 빠지기도 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11·3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올 1월 둘째 주까지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67% 하락했다. 송파구가 3.36%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