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사업의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에 대한 시장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용역 결과 발표가 내년 하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상반기 용역에 대한 예산 집행이 예정되면서 하반기로 발표가 미뤄졌다. 국토부 주택정비과 관계자는 “올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리모델링 실증연구 용역이 일부 진행 중이다”며 “상반기 예산 집행과 함께 용역을 마친 후 하반기 중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리모델링 업계에서는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리모델링 사업장들이 속속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에 대한 시장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서울 성동구 옥수극동, 강동구 둔촌현대1차, 용산구 이촌현대 등이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국토교통부의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 결정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대간 내력벽은 집과 집 사이를 구분하면서 건물 하중을 견디도록 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업계는 국토부에 내력벽 철거 허용을 요구해오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안전을 이유로 2019년
포스코건설이 정부의 재건축 규제 이후 반사이익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리모델링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성남시 분당구 일대 시범사업장에 대한 시공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리모델링사업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3·4단지 2곳을 수주하면서 관내 1차 시범단지 5곳에 대한 시공권을 모두 확보한 상황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지난 2014년 최대 3개층까지 수직증축을 허용한 이후 나온 첫 수주 현장인 매화마을1단지를 시작으로 리모델링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매화마을1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을 정상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는 더욱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 수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일단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정상적으로 시행해 공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제도 취지에 맞게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대신 문재인 정부 핵심정책으로 꼽히는 도시재생 뉴딜
주택시장의 눈길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과 재개발로 향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리모델링과 재개발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사업이 진행 중인 곳 중 가장 활발한 곳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다. 한솔마을5단지가 6월 권리변동 총회를 계획하고 있고, 느티마을3·4단지도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강변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재개발사업도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에 위치한 한남·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일대다. 이곳들
전화위복(轉禍爲福).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널리 알려진 사자성어다. 끊임 없는 노력을 통해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에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로 꼽힌다. 이곳은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오다 지난 2016년 정부가 내력벽 철거 불허 방침을 밝힌 이후 사업이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조합은 업계 최초로 복층구조 도입을 통해 내력벽 철거 없는 리모델링사업 진행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것이다. 최근에는 재건축 안전진
주택시장의 눈길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과 재개발로 향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리모델링과 재개발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에서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따르면 구조안전성 비중이 현행 20%에서 50%로 30%p 늘어난 반면, 주거환경은 40%에서 15%로 25%p 각각 줄어들었다. 향후 재건축사업의 안전진단 평가를 진행할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가 권리변동계획 총회를 목전에 두는 등 원활한 리모델링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조합원들로부터 희망평형을 접수 받은 결과 전체 주민의 80% 이상이 신청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구자선)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약 25일 동안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안을 골자로 희망평형배정신청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전체 주민의 81.14%가 희망평형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한솔마을5단지의 희망평형 신청 집계 자료에 따르면 향후 리모델링사
리모델링 훈풍이 수도권1기 신도시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를 비켜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중 리모델링이 가장 활발한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이다. 먼저 지자체의 행정지원으로 느티마을3·4단지와 무지개마을4단지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 서울에서도 강서구 부영아파트가 시공 파트너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고, 서초구 한신로얄이 1차 안전성검토를 통과하는 등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성남시 분당 한솔주공5 선두, 곳곳에서 건축심의 통과=최근 1기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협회는 정책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내력벽 철거 허용을 포함한 개선이 시급한 문제점을 일선 추진주체, 전문가들과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 지자체별 리모델링 전담 부서 설치, 조합설립 및 안전진단 비용지원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공론화 시켰다. 차정윤 리모델링협회 부회장은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은 리모델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리모델링·도시재
8·2부동산 대책에 이은 9·5 추가 대책 이후 재건축시장이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리모델링은 반사이익 영향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재건축은 각종 규제를 적용받게 된 반면, 리모델링을 타깃으로 한 규제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에 적용되는 초과이익환수, 조합원 지위양도 등에 대한 규제를 벗어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이 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별도의 특별법 제정으로 활성화 도모도시재생-리모델링 동반성장 유도다시 불붙은 내력벽 철거 허용 논란최신 평면구도 설계 막는 장애물업계, 공사시 보수보강 이뤄져 주장내력벽 철거 허용해도 안전성 OK한국리모델링협회와 지자체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리모델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리모델링, 도시재생, 주거복지 연계에 대한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내력벽 철거 허용 및 경관·건축심의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중대형 아파트 1채를 소형 2채로 활용하는 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으로의 변경 방법과 절차를 종합 정리한 ‘기존 공동주택 세대 구분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이란 주택 내부 공간의 일부를 세대별로 구분하여 생활이 가능한 구조로 하되, 그 구분된 공간의 일부를 구분 소유할 수 없는 주택을 말한다. 세대별로 구분된 각각의 공간마다 1개 이상의 침실, 별도의 욕실, 부엌 등을 설치하도록 하고, 현관을 공유할 경우 세대
서울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3개사가 참석했다.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유재범)은 지난달 30일 열린 현설에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쌍용건설 등 3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조합은 2016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25위 이내인 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둬서 입찰을 진행했는데도 건설사 3곳이 참여한 만큼 입찰성립을 위한 조건이 갖춰지게 됐다. 조합은 유효한 입찰이 이뤄지면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15층 짜리 8개동 9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내력벽 철거 허용 보류라는 악재를 만났던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이 특화설계 등을 통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사업과 달리 내년 초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적용되지 않고, 서울시가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리모델링사업 진행을 유도하면서 추진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서울시는 지난 5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아파트지구 내 단지들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비구역 해제’와 ‘건축심의’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정비구역 해제 후 건축심의를 받아야 했는데 절차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서울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재건축으로 초과이익을 환수 당하기보다는 리모델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성동구청은 지난달 31일 옥수동 극동아파트의 수직증축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극동아파트는 상반기 내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내력벽을 철거하지 않고, 층수를 늘리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또 용산지역의 첫 리모델링 단지로 주목을 받았던 이촌동 현대아파트도
리모델링. 이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택법’에 리모델링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약 16년이 지났는데요. 가장 주목을 받은 시기는 지난 2014년 ‘주택법’ 개정으로 수직증축이 허용된 시점입니다. 이는 늘어나는 가구수를 일반분양할 경우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허용이 예상됐던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를 국토교통부가 2019년까지 유보시키면서 세대간 평면을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는 길이 가로막혔습니다. 이후 리모델링 대상 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건설사들이 관련 조직 축소에 들어갔다.지난 2014년 수직증축 허용 이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서에서 별도로 리모델링을 독립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다시 정비사업 부서에 편입시키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독립 부서로 존재하는 곳은 이제 포스코건설이 유일하다.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팀을 도시재생팀으로 흡수시켰고,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역시 정비사업팀의 한 부문으로 배치했다. 대린산업과 두산건설 등도 도시정비사업
올해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한 첫 일반분양분이 나올 예정이다.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지 약 3년만에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대상단지 곳곳에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3차 아파트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총 62가구 중 8가구를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난 1990년 준공한 곳으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하고 지난해 초 금호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설계개요를 살펴보면 당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가 시공 파트너로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면서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진행을 예고하고 나섰다.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구자선)은 지난 17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솔고등학교 지성관에서 전체 조합원 953명 중 총 72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안건은 단연 시공자 선정의 건이었다. 개표 결과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로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자로 선정됐다.사업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