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한 사업 중에서 성공한 사업 혹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이라고 볼 수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그동안 지체되어 온 정비사업이 더 빠르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통합심의 및 전문가 참여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해주는 공공지원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법에서 정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서울시에 접목하여 ‘가로 중심의 디자인 차별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같은 달 14일 밝혔다.먼저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약 1만4,580.4㎡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84%, 건폐율 18.65%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4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중 임대주택으로는 45세대가 포함됐다.건축위는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가 건축·경관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건축·경관 통합심의 결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천호동 19-1번지 일대로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48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용적률 약 232%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62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사업시행인가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5단지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먼저 상계주공5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21번지 일대로 3만1,294.6㎡ 면적을 대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건폐율 26.26%, 용적률 299.73%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로 공동주택 99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파트 840세대는 분양물량이며, 156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974년 준공된 여의도 은하아파트는 12층 아파트 36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은하아파트를 포함한 여의도 내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표류하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5년 만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실제로 올해 4월 공람된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주 총 117명의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잠원래미안플라자재건축위원회로부터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 재건축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79년 준공된 이 상가는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아파트(구 잠원대림아파트) 단지에 있다. 지난 2012년 아파트 재건축 당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아파트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재건축을 미뤄 왔었다. 그러다 2016년 분리 재건축을 추진한 아파트가 준공됐고 이후 약 8년 만에 재추진되
지방자치단체장이 행위제한을 명할 수 있는 사항에 건축물대장 전유부분의 분할도 추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소속 박진 의원은 지난 26일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비경제적 투기수요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비예정 구역 내에서의 건축 행위를 제한하거나 분양권 산정기준일을 별도로 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부산의 모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분할하는 이른바 상가 쪼개기를 통해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투기 수요가 유입되면서 사업
서울 관악구 봉천1-1구역이 28층 아파트 807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1-1구역 재건축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구역은 지하4~지상28층 아파트 807세대(분양 740세대, 공공 6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심의에서는 당초 계획동 10개동이 8개동으로 조정된 게 핵심이다. 외부 가용면적이 넓어지고,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도 92㎡ 추가됐다. 아울러 건축심의를 통해 기존에 상권이 형성돼 있는 당곡길 가로활성화를
서울 중랑구 상봉7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49층 아파트 841세대가 들어선다.시는 지난 25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봉동 88번지 일원 상봉7구역 재개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상봉7구역은 43층 5개동으로 재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네 경관을 모두 막고 있어 이번에 49층 4개동 타워형 공동주택 841세대(분양 719세대, 공공 122세대)로 변경됐다. 또 1층 어린이집, 2층 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키즈테마파크 등이 반영돼 지역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홍영주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도 ‘지분 쪼개기’를 금지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이후로 정해진 분양권 제한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또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상가 등에 대한 토지분할을 청구할 경우 토지등소유자 비율에 관계없이 조합설립이나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인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지역에도 행위제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기본계
제주시 제원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제원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홍기부)은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8월 7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현설 개최 3일 전까지 현설 참석을 신청하고, 현설에 참석해 입찰지침서 등을 수령해야 한다.제원아파트는 최근 건축위원회에서 상가동 토지 분할을 위해 요청한 건축계획안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등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은 지난 12일 구청으로부터 건축심의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4,047.1㎡이다. 여기에 용적률 799.91% 및 건폐율 59.23%를 적용해 지하9~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618가구, 오피스텔 93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사업시행인가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지난 3월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나설 전망이다.은하아파트 재건축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탁방식 전환을 위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입찰 등의 절차를 거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성 향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부터 공람·공고 중인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에 24층 아파트 208가구가 공급된다. 시는 지난 23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계획안에 따르면 면목동 194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지면적이 7,509㎡다. 여기에 건폐율 23.99% 및 용적률 249.46%를 적용해 지하2~지상24층 아파트 20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25㎡ 14세대 △51㎡ 14세대 △59㎡ 134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인근에 지하9~지상29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면적이 1만7,867.1㎡로 이중 대지면적은 1만4,047.1㎡다. 여기에 건폐율 59.23% 및 용적률 799.91%가 적용해 지하9~지상29층 공동주택 618가구 및 오피스텔 93실,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
경기 용인시가 재건축 예정 단지들의 안전진단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지난 1월 주택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용인시 내 공동주택 단지들의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별도로 자문단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시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전 육안으로 재건축 여부 등을 직접 조사하는 ‘현지조사’가 필요한 경우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 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리모델링 추진 단지 3곳이 건축심의를 접수하는 등 일대 사업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지난 1일 신명동보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세나)은 인근 민영5단지, 삼성태영과 함께 시 건축위원회에 건축·교통·경관 공동심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심의위원들이 접수된 리모델링 건축계획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검토 결과는 이달 24일 본심의 절차를 거쳐 6월 안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에 건축심의를 접수한 신명동보는 리모델링으로 960여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통구 봉영로
서울시내 35층 룰이 폐지되면서 초고층 건설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은 최고 70층, 용산 한강맨션은 68층, 여의도 시범은 65층을 추진하고 있다.이렇듯 오세훈표 재건축으로 서울시내 초고층아파트 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31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실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이 서
서울시가 건축위원 29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신임 건축위원 공개모집에 총 248명이 지원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2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 방재, 환경, 조경,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등 총 9개 분야에서 이뤄졌다.건축계획 분야에서는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노승범 한양대 교수, 이태은 삼육대 교수, 이현희 가천대 교수 등 학계 원로 교수진을 비롯해 뉴욕·파리·암스테르담 등 해외에서 여러 건축작품 설계에 참여한 김유홍 아르케이드
서울 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구역의 해제기한이 2년 연장된다.시는 지난 1일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의 해제기한 연장을 검토한 결과 법적 기준을 충족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난 2020년 3월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못해 일몰기한이 도래했다. 하지만 조합은 지난 3월 6일 조합원 3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비구역 해제기한 연장과 관련해 지난 4월 5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요청한 결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