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장미아파트가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탁방식을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26일 장미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 준비추진위원회는 KB부동산신탁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건축사업 진행 방식을 신탁방식으로 전환한 후 신탁사로 KB부동산신탁을 선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현재 사업개요에 따르면 장미아파트는 6개동 총 173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지난 1982년 입주를 마쳤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용적률 285%를 적용한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총 29
한진중공업이 계룡건설과 손을 잡고 대전 중구 대흥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대전지역 정비사업장에 곳곳에서 시공권을 따내면서 수주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흥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원국)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 결과 조합원 다수의 선택을 받은 한진중공업·계룡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룡·한진 컨소시엄은 공사비 등의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사업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한진·계룡의 공사비는 3.3㎡당 415만원으로 경쟁사가 제시한 424만2,00
부산지역 정비사업 최대어로 불리는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향후 3,600여가구 신축 아파트 건립을 위한 시공권에 총 10개사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괴정5구역은 지난 10일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경동건설, 동부토건, 동일, 동원개발, 롯데건설, 중흥건설, 호반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은 입찰 전부터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던
서울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가 조만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지난달 28일 오금동 43번지 일대 오금현대아파트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입주를 시작한 오금현대는 14층 아파트 21개동 1,316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아파트 총 2,326세대로 탈바꿈된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경기도 의정부 송산생활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은정)이 지난 8일 구역 인근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총수입은 약 8,147억원이며, 총사업비는 5,557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종전자산평가액은 약 2,583억원 수준으로 추정비례율은 100.25%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당시 비례율이 100.2%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세하게 상승한 수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서울 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의 첫 발을 뗐다. 구로주공은 최근 구청으로부터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이달 안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추진 일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 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침을 발표한 뒤 주민들이 합심해서 속도전을 벌인 결과다. 지난 1986년 준공된 구로주공은 15층짜리 아파트 13개동 1,400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인데 구일초·중·고교가
서울 용산구 이촌1구역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는 최근 이촌동 203-5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전망이다. 서부이촌동 특별계획구역 3곳 중 하나인 이촌1구역은 2만3543.8㎡ 면적에 건물 110개동이 자리했다. 이 중 준공 후 20~40년을 넘긴 노후·불량 건축물이 107개동(97.3%)에 달한다. 골목이 좁아 화재 등 재난사고 대처도 어려운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10여년 만에 재추진된다. 이곳은 지난 200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가 있다는 이유로 사업이 지체돼왔다. 이후 당초 계획보다 건립 층수를 낮춘 끝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됐다. 종로구는 지난달 29일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문화재심의 등을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세운4구역은 구역면적이 3만2,223.7㎡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대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이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조합이 집행부 재정비를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모하고 나섰다. 광천동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선동)은 지난달 3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성림교회에서 2018년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안건은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연임의 건이다. 조합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연임 등을 통해 집행부를 재정비하겠다는 게 안건의 핵심 내용이다. 개표 결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었던 박선동 조합장이 업무를 지속해서 수행하게 됐다. 또 감사에는 장행효씨, 이사에 김영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의 세대수가 종전 5,087세대에서 5,320세대로 233세대가 늘어나게 됐다. 시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금광1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을 변경인가한다고 고시했다. 건폐율은 낮추고, 용적률은 높이면서 사업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금광1구역은 면적이 23만3,366㎡로 이중 대지면적은 16만9,696㎡다. 여기에 건폐율 18.85% 및 용적률 264.49%를 적용해 지하7~지상29층 아파트 5,32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주민들의 이주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 들었
서울 중구 남산 타운아파트를 비롯한 7곳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단 회의를 열고 △중구 남산 타운아파트 △구로구 신도림 우성1차아파트 △신도림 우성2차아파트 △신도림 우성3차아파트 △송파구 문정 시영아파트 △문정 건영아파트 △강동구 길동 우성2차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기본 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게 된다. 단지별로 약 1억5,000만~2억원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은 시와 자치구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시범단지에 대한 검토 결과
대림산업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 서구 서대구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신축 아파트 2,80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특히 대림산업은 이번 서대구지구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킹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서대구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인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말 정비계획을 변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각각 확보하면서 향후 더샵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 약1,880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해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느티마을3·4단지 가치 향상에 중점을 둔 더샵 10대 특화 계획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10대 특화에는 다양한 패턴을 적용한 역동적인 외관 구현, 3·4단지의 소통을 위한 그랜드 로드
서울 마포구 재개발구역들이 이 일대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마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광화문과 여의도·종로 등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게다가 기반시설을 잘 갖춘 새 아파트라는 점도 매력적이다.현재 시세는 이른바 ‘마래푸’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이끌고 있다.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래미안푸르지는 입주 4년 만에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바통은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가 이어 받았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초역세권으로 지난 6월 전매가 풀리면서 전용 84㎡ 분양권 호가가 1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2재정비촉진구역의 시공을 두산건설·일성건설 컨소시엄이 담당하게 됐다. 평리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옥희)는 지난달 30일 구역 인근 대구서평초교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두산·일성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리2재정비촉진구역은 우수한 학군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어 재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구역 인근에 서평초, 이현초, 서대구중 등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KTX서대구역과 서대구IC 등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대구 남구 배나무골이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배나무골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천동 281-1번지 일대 배나무골은 면적이 1만6,422㎡로 이중 대지면적은 1만8,320㎡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8층 아파트 6개동 43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대구 남구 대명2동 명덕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달 27일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봉규)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대명동 2017-2번지 일원 명덕지구는 면적이 8만986㎡로 이중 대지면적은 6만4,539㎡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8.07% 및 용적률 269.62%를 적용해 아파트 1,75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명덕지구는 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을 낀 더블역세권에다,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신동아건설이 소규모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의 잇단 수주로 ‘파밀리에’ 브랜드 홍보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4월 고양 행신 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같은해 9월 서초구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 12월 강서구 등촌삼안1·2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거푸 수주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강남구 삼성동 범화빌라 재건축사업 시공권까지 거머쥐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범화빌라 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삼성동 57-5번지 일대 범화빌라는 대지면적이 1,210.5
경기도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가 2,6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복수)는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정복수 조합장은 “지난해 건축심의 과정에서 다소 사업이 지연됐지만, 조합원들의 협력 덕분에 올해 3월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다”며 “오늘 상정된 사업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재산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약 11만㎡의 면적에 건폐율 1
일성건설과 우미건설이 손잡은 트루린 사업단이 대구 북구 노원2동 재개발사업 시공권의 주인이 됐다. 노원2동 재개발조합(조합장 윤희곤)은 지난달 2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구원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일성건설·우미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트루린사업단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루린사업단이 제시한 사업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360만원이다. 또 6대 명품 특화를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시공자 선정을 마친 조합은 재개발사업 속도 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