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우신구역의 해제에 대한 주민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3월 14일까지 우편조사가 실시된다. 지난 2008년 2월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이후 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우편조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방침이다. 구는 우편조사 결과 사업 반대자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30% 이상인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인천시 조례에 따라 정비구역을 해제할 방침이다. 한편 정비구역 해제에 따라 논란이 될 수 있는 매몰비용 문제도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다. 사업 초기 정비업체로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대철)은 지난달 26일 전체 조합원 117명 중 6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한화건설을 선정했다.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금호건설 등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사업은 지연돼 왔다. 그러다 이번에 새롭게 한화건설을 선정하면서 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밖에 이날 상정된 △한국자산신탁 선정 취소 및 약정 해지의 건 △공동사업시행자 사업방식 취소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금호건설 선정 취소 및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기존 세대수보다 900여세대를 늘리는 사업계획 변경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찬성)이 신청한 이 같은 내용의 사업시행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마쳤다. 당초 조합이 계획한 세대수는 1만1,106세대였지만 변경안은 926세대를 늘린 1만2,032세대로 계획됐다. 둔촌1동 170번지 일대 둔촌주공은 면적이 62만6,232.5㎡로 이중 대지면적은 46만2,771.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8.24% 및 용
강원도 원주 단계주공아파트가 시공자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단계주공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1개 건설사만이 참여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정작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단 한곳뿐이어서 경쟁구도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단계주공은 원주시 서원대로 205 일대 8만5,410㎡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지상 29층 아파트 17개동 1,61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
강원도 춘천 소양촉진2구역이 기존 시공자와의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새 시공자 찾기에 나섰다. 춘천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우춘수)는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5만3,864.8㎡이다.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11개동 1,04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39~114㎡ 규모로 구성된다. 해당 계획은 사업시행인가 기준으로 향후 변경인가에 따라 건축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017년
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의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향후 이곳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THE H ADELSTAR’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 960여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장군마을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광수)는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시공자 선정의 건에서는 현대건설이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에게 랜드마크 디자인 적용 등 9가지 혜택을 제시하면서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여기에는 상징적 랜드마크 디자인, 명
경기 광명시 광명제2R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조합 집행부를 재정비하는 등 재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광명제2R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건국)은 지난 1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운양교회 본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집행부 재정비를 골자로 한 안건들이다. 이와 관련된 안건은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의 건과 대의원 보궐선임의 건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건국 조합장 등 기존 임원들의 연임이 확정됐고, 대의원들에 대한 보궐선임도 마쳤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선정 승인의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의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제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6월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약 6년여만으로 제주지역에서는 3번째 재건축 조합이 됐다. 이 단지는 제주시 구남로7길 36(이도동) 일대로 구역 면적은 4만3,375.9㎡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지상 14층 높이로 11개동에 79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1984년 준공된 이도주공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어서면서 재건축
대전 중구 대사동1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대사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태기)는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별도의 입찰참여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하고, 입찰보증금 45억원을 마감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2월 20일 입찰을 마감하겠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북측2구역이 최고 32층 높이의 업무복합시설 등을 건설하는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용산구 한강로2가 2-194번지 일대 신용산역 북측2구역에 대해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15년 최초 결정된 토지이용계획은 유지하면서 법령 개정에 따라 용적률 등을 변경했다. 일반상업지역인 2-1획지는 용적률 946% 이하를 적용해 지상 32층 높이의 업무복합(오피스, 판매시설,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준
인천 부평구 산곡2-2구역이 일반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이달 산곡동 179번지 일대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3~지상23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쌍용건설이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론칭한 이후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일단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게 최대 장점이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
부산 남구 대연비치 재건축사업이 재개됐다. 법원이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분의 집행정지 결정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부산고법은 “관리처분의 효력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자료도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달 3일 부산지법은 이 아파트 재건축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남구를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계획 집행 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이주비 대출, 철거업체 선정 등 절차가 중단됐다. 그러나 남구는 재건축 중단으로 조합원들이 보는 피해가
서울시는 작년 12월 3일 강제철거를 비관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현2구역의 고 박준경씨 사고와 관련해 수습대책 마련과 보상 중재를 위한 협의체를 곧바로 구성해 협상 한 달 만에 극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현2구역 철거민 대책위가 요구한 ‘유가족 및 미이주 철거민 대책’에 대해 서울시와 마포구는 고인의 유가족인 어머니에 대해 주거지원 대책(매입임대)을 마련했다. 본인이 신청하면 바로 배정된다. 박원순 시장은 12월 11일 아현2구역 철거민 대책위와 면담을 통해 고 박준경씨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시 행정책임자로
서울 강남 재건축의 최대 잠룡으로 손꼽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조만간 안전진단 신청에 들어간다. 안전진단 기준 강화 이후 대규모 사업장으로는 첫 사례여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모임은 지난 12일 주민총회를 열고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동의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2월 송파구청에 안전진단을 요청한 결과 안전진단 필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징구했고, 현재 10%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상황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아파트가 초대 조합장 등을 선출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재건축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집행부 재구성을 골자로 한 임원 선출 관련 내용들이다. 우선 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조합장에는 표명수씨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장재구씨와 문호선씨가 뽑혔다. 아울러 이사에 임종국씨 외 5명을 선출하고, 대의원 선임도
경기 안양시는 비산1동주민센터 주변지구의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을 이달 17일까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비산1동 554-5번지 일대 비산1동주민센터 주변지구는 면적이 5,135.8㎡로 여기에 건폐율 46/86% 및 용적률 443.38%가 적용돼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2개동 2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이 3,050세대 대규모 단지로 재개발된다. 시는 지난 2일 수택E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승순)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시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수택E구역은 면적이 14만6,840㎡로 이중 대지면적은 9만7,200.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9.11% 및 용적률 291.63%를 적용해 지하6~지상35층 아파트 24개동 3,05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4구역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부평구는 지난 7일 부평구 부개13-5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개4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변경 관련 서류를 오는 23일까지 일반에 공람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6만6,688.8㎡이며, 공동주택 부지 4만6,294.6㎡와 정비기반시설 1만7,874㎡로 구분된다. 공동주택 부지에는 건폐율 20.23%, 용적률 249.67%를 적용해 아파트 1,29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지상25층 높이로 건설된다.
수원시 장안구 111-3구역이 정비구역지정 해제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재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93-6번지 일원 111-3구역에 대한 정비구역지정 해제처분을 취소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취소 고시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구역지정 해제 처분이 잘못됐다고 판결함에 따른 것이다. 111-3구역은 면적 2만8,911㎡로 지난 2009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
경기도 광명시 광명16R구역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아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04-20번지 일원에 위치한 광명16R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7만3,314.2㎡로 건폐율 17.29%, 용적률 279.82%를 적용해 아파트 19개 동에 2,10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연면적이 25만8,568.85㎡에 달하며 층수는 지하3~지상29층으로 계획됐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3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