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안의 개요 가. 이 사건 정비구역 안에 재산관리청이 각각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소유인 국유지와 서울특별시 소유인 시유지, 마포구 소유인 구유지가 있었고, 국가,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피고(마포구청장)에게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나. 피고는 국가,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조합설립에 동의하였음을 전제로 하여 참가인 조합의 설립을 인가하였고,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가 ‘국가,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하지 아니한 이상 조합설립에 동의하였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조합설립인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2
개발사업분야에서 MD(Merchandising)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고 있지만 MD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머천다이징이란 말은 원래 유통업 특히 백화점과 같은 소매업에서 주로 사용하던 말로써 마케팅 용어다. ‘상품화’라고 번역되며 쉽게 표현하면 “잘 팔리게 만드는 일”을 의미한다. 백화점, 마트, 편의점과 같은 현대식 소매점 중 처음으로 태어난 것이 바로 백화점인데, 이들 소매점은 제조업체와 달리 스스로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최근 삼성물산 본사 앞에서 재개발구역 3곳의 주민이 모여 매몰비용을 포기하라는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건설사도 재개발사업 취소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매몰비용을 책임지라는 주장을 펼쳤다.기본적으로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체이다. 물론 사회가 발전하면서 기업에게도 사회공언에 대한 의무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여금을 포기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선에서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 조합원들이 당당하게 매몰비용을 포기하라는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이유는 정치권의 일방
서울 강남구 삼성동, 청담동, 중구 장충동이 서울의 새로운 3대 명당으로 뜨고 있습니다. 교통과 편의시설 등 최적의 입주를 갖추고 있어 대기업들도 꾸준히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충동의 경우 업무시설이 밀집한 중구에서 유일한 주거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3호선 동대문역서 도보로 6분동국대 후문… 대학생 수요도동대문 상권 상주인원 4만명여전히 저평가돼 시세차익도요즘 뜨고 있다는 서울의 신(新)3대 명당이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이곳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 중구 장충동입니
대전 유성구 가정동 도룡동3구역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도룡동3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지난 13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금호건설, 효성건설 등 2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또는 지분제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입찰마감은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이다. 최종 시공파트너는 조합원 총회에서 비밀투표를 통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예정이다.송하식 조합장은 “‘건설산
부산 동래구 온천3 재개발조합의 시공권을 두고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자웅을 겨룬다. 온천3 재개발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입찰마감 결과 대림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시공파트너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조합에 따르면 예상공사비는 700억원 정도로 분석중이다.온천3 재개발조합은 기존 현대산업개발이 시공권을 획득했으나, 지난해 계약해지를 통해서 새로운 시공파트너를 선정하게 됐다. 지난달 실시한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두산건설, 동성종합건설, 삼한종합건설, 삼희종합건설, 코
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이 시공자 입찰을 고의적으로 유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정 업체 선정을 위해 5개 이상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해 입찰자체를 무산시켰다는 것이다. 실제로 증산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3년 9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입찰공고를 진행하면서, 입찰자격을 △도급순위 30위 이내 업체 △기업신용등급평가등급 A+ 이상인 업체 △최근 5년간 재개발정비사업 1,700세대 이상 실적보유 업체 등으로 제한했다.서울시의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기준에 따르면 제한경쟁에 의해 입찰할 때에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주공 재건축 단지가 최근 잇달아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다. 2, 3, 4단지가 중소평형 위주의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있다는 뜻이다. 2010년 6월 6단지의 고지분율이 재건축시장에서 큰 화두가 된 이후 조합원과 집행부, 집행부와 시공자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비현실적인 무상지분율이라는 논란 속에서 지지부진한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각 단지별 움직임을 살펴봤다. 도급제 사업방식의 전환, 거품을 뺀 일반분양가산정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사와 조합, 조합과 시공사 간 상생하는 방
성남시는 816만㎡ 규모 수정·중원 본시가지 정비사업이 완료됐거나 속도를 내는 곳이 많아 오는 2020년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먼저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하는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 상대원2, 산성 등 7개 구역의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은행2동 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삼남·삼창·동보빌라, 신흥주공, 건우, 금광3 등 6개 구역의 재건축사업 △도환중1, 도환중2 등 2개 구역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이 있다.이 가운데 정비사업이 완료된 곳은 단대, 중3, 삼남·삼창·동보빌라 구역이다. 1단계 정비사업구역인 12만㎡
올해 지방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이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염주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현기)는 지난 8일 열린 제3차 대의원회의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이르면 내달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도급제가 아닌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결정된 것은 조합원의 부담금을 사전에 결정해 심리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호건설 등이 염주주공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발코니 확장이 일반화된 2000년대 중반부터 아파트에 화재 대피공간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화재피해로부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실험한 결과 불과 10분 만에 섭씨 60도를 넘고, 25분이 지나자 100도를 돌파해 마네킹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한 시간 뒤에는 무려 170도를 넘어 화재 대피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의 A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모군은 아버지에 대한 불만으로 집에 불을 지른 후 방화벽을 뚫고 옆집으로 도망가다가, 방에 있던 공모씨가 비명을 지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SK건설과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전에 들어갔다. 최종 승자는 내달 28일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진갑섭)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개 건설사 중에서 SK건설과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접수순)이 입찰에 최종 참여했다고 밝혔다.방배5구역은 건설사가 일반분양가를 상·중·하 3개로 제시하고, 그에 따라 무상지분율을 제시토록 했다. 입찰마감 결과 일반분양가가 상한가일 때는
강남재건축의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근 자체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은마아파트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자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공고를 냈다고 밝혔다.추진위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정비계획은 조합원의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수립해야 한다. 지난 2011년 강남구청이 제시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추가분담금 문제로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던 만큼 분담금 절감방안이 주요 사안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또 정비계획은 단지를 관통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계획을 토지등소유자 과반수가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재개발 사업의 분양신청을 포기한 조합원은 세입자와 동일하게 타구역 임대주택을 공급받게 된다. 추진위원장·조합임원 등은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서울시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서울시가 주거환경관리사업 계획을 제안할 수 있는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을 종전 3분의 2에서 과반수로 완화했다. 지역현황에 맞는 정비계획수립을 위해 입안단계부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이
한강변 재건축단지의 운명이 오는 6·4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갈림길에 설 전망이다. 특히 용산과 압구정, 여의도 등 재건축 단지들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공약에 주목하고 있다. 용산 개발을 천명한 정 후보와 코엑스~잠실운동장 개발을 표명한 박 시장이 한강변 개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지난 12일 새누리당 후보에 당선된 정 후보는 용산역세권개발 재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코레일 소유의 용산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를 개발하는 용산역세권 사업은 규모가 30조원에 달해
제도 도입후 단 한곳도 적용 구역 없어법인세 감면 보다 소송으로 비용 회수결국 매몰비용 책임만 떠넘기는 꼴 지난달 30일 삼성물산 본사 앞. 사당1, 신정2-1, 도봉3구역 등 3개 구역의 주민 50여명이 모였다. 비상대책모임이라는 주민들은 삼성물산이 해당 구역들에 투입한 비용을 포기하고 손금산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비상대책모임 관계자는 “삼성도 사업좌초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매몰비용을 손실처리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삼성물산 측은 매몰비용 손실처리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건설사가 공사비 대신 받은 주택 등 대물도 자본금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또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토지 등 일부 겸업자산도 자본금으로 인정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전문·설비 건설업계 규제개혁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건설사는 일정수준 이상의 자본금을 상시 확보해야 하는데, 자본금 인정기준이 엄격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자본금 인정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또 매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자본금, 기술인력, 장비 등 등록기준 충족여부 신고제도 역시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럴
이르면 6월말부터 민영주택의 소형주택건설 의무가 폐지된다. 또 지역조합이나 직장조합의 국민주택규모 건설비율도 100%에서 75%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규모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4월 16일 국토부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건설업계 간담회에서 업계가 건의한 규제완화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먼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민영주택의 소형주택건설 의무가 폐지된다. 최근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주최하는 ‘한주협 공익아카데미’의 강의내용이 심화되고 있다.한주협은 지난 13일 ‘소유권확보방안’이란 주제로 재건축사업의 매도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재건축사업과 관련된 추진위·조합 관계자가 90여명이 참석하면서 매도청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강사로 나선 HP 법률사무소의 박일규 대표변호사는 ‘매도청구소송의 의의와 개념’을 시작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박 변호사는 법령 규정에 의한 개념 및 의의와 함께 형성권의 성격, 즉 일방적 매매계약체결에 의한 소유권이전이 갖는 업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상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정비업체 선정이 시공자 수주전을 방불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정비업체들이 모두 관심을 보이면서 벌써부터 물밑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 8일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권춘식)은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6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업체 선정은 지명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서울씨엠씨, 민락도시개발, 파크앤시티, 동해종합기술공사,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신한피앤씨, 주성시엠시, 기주씨엠, 한국씨엠개발 등 10곳이 지명을 받았다. 특히 공공관리 정비업체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