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에 따라 내달 4일까지 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공고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 지자체, 국토연구원 등의 컨설팅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작성된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해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는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생활밀착형 N분 도시 △동반성장 자족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상하수도, 공원, 학교 등 필수 기반 시설을 고려해 330%(기존 산본신도시 평균 용적률 207%)의 기준용적률을 제시했다.
시는 주민공람에 앞서 지난 달 7월 10일 산본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및 선도지구 선정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7월 11일에는 최소한의 공공기여 비율(1구간 10%, 2구간 41%)을 제시하는 등 군포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했다. 앞으로 군포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초 조례 공포 및 시행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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