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27일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평가위원회 검증과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단지 2,758세대 △동성백두·한양백두·극동백두 1,862세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선도지구 선정 공모 평가기준에 따른 세부 평가 항목의 제출 서류를 검증하고 검증 과정에서 발생한 동의서 등의 누락·오류 등에 대한 검증 기준 마련을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하은호 시장은 “4만2,000세대로 시작한 산본신도시는 1만5,000세대가 늘어나게 된다”며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산본을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 정책에 따라 가장 빠르게 재건축 및 재정비를 추진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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