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총 3개 구역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단지는 △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1,750세대 △샘마을 임광아파트 등 2,334세대 △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1,376세대로 총 5,460세대 규모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공고한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접수된 동의서 등 서류를 검토하고 선정위원회의 심사,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선도시구 선정 공모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구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토부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등에 따라 지구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들에 대해서도 공모방식 대신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한다.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선정된 선도지구에 대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에 대해서도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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