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2동 23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구는 이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달 20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이 곳은 지난달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곳이다. 그동안 지역 일부에서 엄지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주민들이 지난 2022년 12월 신통기획 공모를 신청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고문에 따르면 목2동 232번지 일대는 면적이 2만2,315㎡로 앞으로 최고 22층 아파트 5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91세대다.
한편 목2동 232번지 일대는 공항대로와 도시철도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목동신시가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양화초, 월촌초, 정목초, 영도초, 신목중, 영도중, 강서고, 대일고 등이 있다. 용왕산, 매봉산, 달마을공원, 파리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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