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예술인아파트 일대 항공사진
안산시 성포예술인아파트 일대 항공사진

경기 안산시 성포예술인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예술인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E등급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예술인아파트는 지난 1985년 12월 준공되어 올해로 39년차를 맞이했다. 현재 15~20층 높이로 아파트 13개 동에 1,48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명칭처럼 문학·방송·영화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 약 800세대가 입주할 목적으로 건설됐다.

단지 인근에 성포예술공원과 성어공원, 노적봉 등 녹지가 풍부한데다, 서측에 안산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하철4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양호하고, 신안산선 중앙역도 올해 준공 예정이어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에 성포초, 안산중앙초, 중앙중, 경일초 등이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통학도 편리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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