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예술인아파트, 주공4단지 일대 항공사진
안산시 성포예술인아파트, 주공4단지 일대 항공사진

경기 안산시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성포예술인아파트와 주공4단지, 월피연립1구역 등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용역기간이 착수일로부터 90일인만큼 이르면 내년 2~3월에는 재건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6일 성포예술인·주공4단지·월피연립1구역 재건축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각각 공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성포예술인아파트는 상록구 성포동 583번지 일원으로 지하1~지상15층 높이의 1,485세대 규모 단지다. 지난 1985년 준공되어 올해로 38년차를 맞이했다.

주공4단지아파트는 상록구 성포동 588번지 일원으로 지하1~15층 높이에 78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8개동으로 이뤄져있으며 지난 1986년에 준공됐다. 용역비는 기초금액으로 1억2,457만원으로 추정했다.

월피연립1구역은 상록구 월피동 443번지 일원의 라성연립과 월피동 443-1번지의 부원연립을 통합해 재건축할 예정이다. 라성연립의 경우 4층 높이 7개동에 160세대로, 부원연립은 3층 높이로 9개 동에 132세대로 각각 지어져있다. 준공연도는 라성이 1992년, 부원연립이 1990년이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모두 17일부터 입찰서 접수를 시작해 오는 22일 접수를 마감한다. 개찰은 마감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