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98-1번지 일대가 용인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감도=조합 제공]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98-1번지 일대가 용인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감도=조합 제공]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98-1번지 일대가 용인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마북동 298의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시가 관리처분계획이 포함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결정 및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98-1번지 외 30필지로 대지면적이 약 6,101㎡다. 여기에 용적률 215.09% 및 건폐율 27.34%를 적용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마북동 298의1번지 가로주택 사업시행인가 현수막 [사진=조합 제공]
마북동 298의1번지 가로주택 사업시행인가 현수막 [사진=조합 제공]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형 13세대 △59㎡B형 28세대 △68㎡ 15세대 △74㎡ 30세대 △79㎡ 15세대 △84㎡ 28세대 △145㎡ 1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130세대 중 보류지 2세대를 제외한 128세대는 각각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한다. 조합원분이 76세대, 일반분양분이 52세대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22년 7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같은 해 11월 중앙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어 2023년 7월 건축심의를 거쳐 그 해 12월에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이번에 고시를 받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조합은 오는 2025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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