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1,101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삼)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28일 인가하고 지난 7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가락동 176번지 일대 삼환가락아파트는 면적이 4만749.2㎡로 대지면적은 3만7,446.0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5.25% 및 용적률 299.86%를 적용해 지하4~지상36층 아파트 9개동 1,101세대(임대 120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285세대(임대 42세대 포함) △59B㎡ 23세대(임대 4세대 포함) △59C㎡ 158세대(임대 41세대 포함) △75A㎡ 108세대(임대 28세대 포함) △84A㎡ 174세대(임대 3세대 포함) △84A-1㎡ 14세대 △84B㎡ 194세대(임대 2세대 포함) △102A㎡ 145세대 등이다.

삼환가락아파트는 현재 시공자 선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입찰공고를 냈고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은 오는 5월 2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34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100억원의 현금과 24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또 현설 때 시공자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정공사비는 총 4,626억4,400만원으로 3.3㎡당 805만원이다.

한편 삼환가락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거여역도 멀지 않아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군도 우수한데 개롱초, 영풍초, 가동초, 가주초, 보인중, 송파중, 보인고 등이 주변에 있다. 또 장지공원, 거여공원, 오금공원, 성내천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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