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쌍용연립과 대우목화6차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 두 구역은 맞닿아있는 만큼 동일 시공자를 선정해 279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형수)과 대우목화6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한재창)은 지난 26일 각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두 구역이 동일하다. 모두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조합별로 1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 전까지 각 조합에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양 사업장은 내달 5일 각각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5일 입찰을 마감한다.
한편 쌍용연립은 천안시 동남구 쌍용동 548-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526.1㎡다. 여기에 지하2~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44세대를 짓는다. 대우목화6차아파트의 경우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212-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4,818㎡다.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135세대 건립이 예정돼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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