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화3·성황구역 [그래픽=홍영주 기자]
천안 문화3·성황구역 [그래픽=홍영주 기자]

DL건설이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지난달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DL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DL건설도 지난달 25일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선정됐다는 공문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문화3·성황구역은 일몰제로 정비구역 해제라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신탁방식으로 선회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2022년 11월 교보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문화동 43-6번지 일대에 아파트 2,005세대와 오피스텔 386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공사예정금액은 6,760억원으로 2022년 DL건설 개별기준 매출의 34.5% 규모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1호선 천안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이다. 또 천안역지하쇼핑몰, 은행, 동남구청 등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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