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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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한도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한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환식)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 3일 이곳 시공자 1차 현장설명회에는 에스더블유건설, 송림와이에스건설, 보미건설, 성원건설, 희상건설이 참석했다. 이후 같은 달 24일 입찰은 에스더블유건설 1개사만 참여했고,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다시 공고문을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공동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내달 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한도아파트는 부천시 역곡동 25-3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361.6㎡이다.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11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일대는 지하철1호선과 서해선 소사역, 1호선 역곡역이 인접해 있다. 부안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가톨릭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소사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세무서, 조공시장, 마트, 은행, 병원, 약국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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