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우성타운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공고를 냈다.
앞서 한토신은 이달 5일까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SK에코플랜트와 진흥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참여 확약서 제출 기한을 정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확약서를 제출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이전과 동일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30억원으로 입찰마감일인 2월 6일 오후 3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6일 열린다.
한편 이 사업장은 중랑구 동일로 75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88㎡다. 용적률 248.89%, 건폐율 15.58%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23세대가 건설될 전망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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