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개발 대어인 남구 대명4동 일대가 이달 16일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첫 입찰이 미응찰로 유찰되면서 지난 5일 새 공고를 냈다. 입찰은 내달 6일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이전과 같다. 이번 입찰도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하며, 입찰보증금은 9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곳은 남구 대명동 3020-1번지 일대의 구역면적 17만8,029.4㎡를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30개동 3,051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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